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남교육청, 교권침해 학부모 유튜버 교육감 1호 고발
6,770 8
2024.11.28 18:35
6,770 8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미이행 학부모 고발
조치의 실효성 높이기 위해 관계 법령 개정도 요구

경남교육청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를 고발할 계획이다.

전창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감 고발제 시행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전창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감 고발제 시행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전창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행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학부모에 대해 처음으로 교육감 고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유튜버인 학부모 A씨는 "교장은 오전 11시가 넘어도 학교에 오지 않았다. 근태문제가 심각해 보인다"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 11편을 제작해 본인 운영의 채널에 게시하였다.

해당 사항을 학교장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로 신고하였고 지난 5월 침해가 인정되어 당사자에게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서면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을 조치하였다.

그러나, 6개월 지난 현재까지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으로부터 5차례의 독려들 받고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전 담당관은 “조치 미이행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을 무력화하고 학교와 교직원들의 심각한 심리적·사회적 피해에 대해 조기 회복의 기회를 앗아가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의 이런 행위가 가능한 것은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 조치(서면사과)에 대한 강제 이행 규정이 없어 결과 조치 미이행자에 대한 추가 제재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현장에서 교원의 교권 보호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권보호위의 결정이 강제성을 확보하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법령 개정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담당관은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은 법적·제도적 정당성을 가진 공식적인 절차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교육 현장의 질서를 훼손하고 나아가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오늘의 조치로 교권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318 04.07 16,7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3,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44,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4,4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0,7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1,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2,9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2,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73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95편 04:44 111
2679737 이슈 주인 무덤까지 들어가 인사…반려견의 사랑 12 04:19 1,212
2679736 유머 걷기로 살 빼는게 힘든 이유 34 03:02 6,007
2679735 이슈 영화 <콘클라베> 엔딩장면에 대한 감독의 의견 13 02:55 2,233
2679734 이슈 부지런한 엔프피 미야오 나린 5 02:48 1,703
2679733 이슈 한국영화음악계에서 빼고 말하기 어려울것 같은 인물 22 02:40 4,202
2679732 이슈 나는 여행을 다녀와서 캐리어 바퀴를 닦는다 vs 안 닦는다 246 02:21 7,847
2679731 이슈 ?? : 초보운전 때 엄청 천천히 다녀도 경적 안 울리더라 26 02:13 4,917
2679730 이슈 이수혁 당신은 광공 탈락 입니다.jpg 40 02:02 5,372
2679729 이슈 목에다 차면 7일뒤에 죽는 목걸이.jpg 52 01:57 7,458
2679728 이슈 16억 영끌해서 상가 분양받은 3대 모녀의 결과 155 01:56 24,199
2679727 이슈 38년 전 오늘 발매♬ TM NETWORK 'Get Wild' 2 01:55 1,001
2679726 이슈 1년전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 OST 이클립스 "소나기“ 10 01:54 1,353
2679725 이슈 나없는 사이 친구가 내 자취방에 사고침 87 01:50 13,546
2679724 이슈 워렌 버핏 할배가 보여주는 트럼프 재난으로부터의 위기 관리 대응 29 01:47 4,011
2679723 유머 안성재 : 영국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 ??? : 영국 음식을 잘.. 안먹.. 어요 15 01:44 4,033
2679722 이슈 엔시티 마크 타이틀곡 1999 오케스트라 녹음 영상.x 4 01:41 1,472
2679721 이슈 아직도 계속 고양이 입양을 시도하고 있다는 고양이 살해범 14 01:39 3,571
2679720 이슈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데모버전 음원 풀림 17 01:39 3,352
2679719 이슈 믹스팝의 원조격인 노래 01:38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