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성하는 모습”…법원, 고 이예람 중사 ‘2차가해’ 군 간부들 항소심서 감형
14,626 31
2024.11.28 17:35
14,626 31
고 이예림 중사의 강제추행 피해 사건 이후 2차 가해 차단 조처를 하지 않고 공군본부에 거짓 보고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직속상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각각 2차 가해와 수사 지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중대장과 군검사는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유족은 “가해자들을 위한 면피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2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 당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비행단) 대대장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 전 중대장과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아무개 전 군검사는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김 대대장이 압력·소문·유포 등 2차 가해 차단 조처를 하지 않아 지휘관으로서 직무를 유기하고 공군본부에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이뤄진 것처럼 허위 보고 한 혐의에 대해 “(2차 가해 방지 조처가) 다소 부족했다 하더라도, 그런 이유만으로 직무유기죄 성립을 인정할 순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중사가 좀 이상하다. 관련 언급만 해도 고소하려 한다’는 허위 소문으로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한 김 전 중대장과 개인사정으로 조사 일정을 바꿔 수사를 지연시키고도 이를 은폐한 혐의를 받는 박 전 군검사는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김 전 중대장이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전파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지 않고” 박 전 군검사는 “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감형 이유였다.

유족은 즉각 반발했다.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씨는 선고 후 “군에서 수사를 은폐·조작하고 2차 가해했던 군경찰, 군검사, 군법무실 지휘관 카르텔이 특검에서 드러났는데 집행유예로 감경됐다”며 “(처벌이) 잡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중사의 어머니 역시 “누가 누구에게 반성했는지 모르겠다. 재판장이 어떤 포인트에서 (피고인들이) 반성한다고 느끼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84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95 05.11 38,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7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2,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563 기사/뉴스 [단독] 장동주, 돌연 은퇴 선언 전 무슨 일이..."유흥업소서 술값 외상 시비로 경찰 출동" 1 13:43 262
3068562 유머 운전 하다가 젊은 여자랑 어떤 아저씨랑 싸우는 거 봤거든? 존나 개웃겨 4 13:42 343
3068561 정보 수녀님들이 만드는 잼 (복음자리 아님) 4 13:42 179
3068560 유머 당근에 닌텐도 스위치 올렸는데 네고요청이 들어옴 13:42 246
3068559 이슈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안정형 아이돌 샤이니 민호 13:39 163
3068558 유머 서재 자랑 3 13:38 478
3068557 유머 야생동물 사진가가 녹음한 7주된 새끼 다람쥐가 밥 먹는 소리 5 13:37 567
3068556 유머 전지현이 구교환만 보이면 날개를 펼침(feat.천송이) 19 13:37 1,254
3068555 이슈 원펀맨 사이타마 운동루틴을 3년동안 따라한 남자 15 13:36 1,021
3068554 이슈 우리 인도는 언제쯤 한국처럼 될 수 있을까? 부러움과 질투 섞인 인도인들의 댓글 반응 번역 6 13:35 554
3068553 이슈 [멋진신세계] 지난주와 달라진 오프닝 시퀀스 비교 8 13:34 941
3068552 유머 케톡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6 13:34 1,493
3068551 유머 불쌍맨 대회 1등 우승자의 기가 막히는 사연 6 13:33 629
3068550 유머 조울증 앓는 멜론차트 13:33 506
3068549 유머 물에 띄워놓는 악어 피규어 가챠 3 13:32 461
3068548 이슈 지창욱 디올 입고 와서 유재석 선배가 강한 거 입고 왔네 하자마자 바로 살포시 상표 가림 ㅋㅋ 2 13:32 1,142
3068547 이슈 트위터 ㄹㅇ 난리난 애니 장면.twt 22 13:31 1,624
3068546 기사/뉴스 '꿈의 무대' 칸의 초청 받고도 거부한 거장들, 왜?..."경쟁 부문 아니면 의미 없다" 13:31 438
3068545 기사/뉴스 익숙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8년 만에 돌아온 '꽃보다 청춘', 또 터졌다 4 13:30 473
3068544 유머 잠드는것도 귀여운 곰쥬 후이바오🩷🐼 3 13:29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