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중형…"외계인이 나를 조정해" 주장
15,187 4
2024.11.28 15:59
15,187 4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 권상표 부장판사는 존속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밤 강릉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난 A씨는 강릉 시내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최초 조사에서 A씨는 "외계인이 자신을 조정해서 할머니를 찔러 죽이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로부터 받은 돈을 할머니와 아버지가 몰래 사용하는 거 같다", "할머니가 자신을 인신매매범들에게 팔아넘기려 한다"고 진술하는 등 망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할머니가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는 말을 하자, 자신을 드라마 속 악당 같은 사람이라고 돌려서 비난한다고 느껴 화가 나 할머니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법원은 A씨가 범행 당시에도 이러한 정신 질환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봤다.

다만 A씨가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 등으로 비춰 범행 대상인 할머니의 존재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가 이번 사건에 앞서 저지른 소액 사기 범죄 등도 형량에 참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본질적으로 침해하고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특히 직계 존속을 살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친할머니 살해 이후에도 칼을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녀 추가 인명 사고 발생 위험을 초래했다"며 "심신 미약을 인정하되 A씨에 대한 공소사실은 전부 다 유죄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36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80 05.09 11,9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7,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7,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8,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8,8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4,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0,4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2,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461 이슈 최예나 '캐치 캐치' 멜론 일간 7위 (🔺3) 발매 2개월차 커하 달성🎉 14:34 1
3062460 이슈 애기개미핥기라는 동물이 있다 개미핥기의 새끼라서 애기개미핥기인게 아니라 이름이 애기개미핥기다 1 14:33 56
3062459 이슈 딩고뮤직 킬링보이스 김광진 5/12 18시 공개 예정 ('여우야' 선공개) 2 14:32 82
3062458 이슈 반려동물이랑 사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 많음.jpg 3 14:31 242
3062457 기사/뉴스 이지훈♥아야네 딸, 18개월에 매운 짬뽕 먹방 괜찮나 "먹으면 큰일나" 15 14:31 788
3062456 기사/뉴스 유행 쫓다 도넘은 페리카나, ‘불륜 희화화’ AI 광고 뭇매 1 14:30 130
3062455 이슈 [KBO] 2026시즌 5월 야수 OPS 순위 5 14:29 278
3062454 이슈 강미나 팬 닉네임만 기억하는게 아니라 메세지 보낸거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 레전드 효녀인거 아는사람 1 14:29 206
3062453 이슈 💔이랬는데 다시 ❤️이렇게 됐습니다🙂‍↕️ 아이유 인스타 업뎃 (with 변우석) 2 14:27 251
3062452 이슈 감탄만 나오는 이채연 𝑲𝒏𝒐𝒘 𝑨𝒃𝒐𝒖𝒕 𝑴𝒆 챌린지 With 크래비티 형준 14:26 97
3062451 유머 댕댕이 밥 시간을 안 지키면 맞아도 쌈 3 14:25 638
3062450 유머 수컷 문어가 치근덕거려서 개빡쳤던 암컷 문어 6 14:24 779
3062449 이슈 극혐주의)정신이 아찔해지는 바선생 역류...twt 17 14:23 1,146
3062448 유머 최저임금이 왜 최저임금인지 알아? 3 14:22 1,361
3062447 유머 자신의 본분을 잊은 캔들홀더.jpg 4 14:19 1,527
3062446 기사/뉴스 5대 은행 마통 잔액 40조 돌파… 3영업일 만에 7000억 늘어 13 14:19 1,054
3062445 이슈 드립커피가 없는 카페에서 손님이 드립커피를 찾음 6 14:17 1,422
3062444 이슈 이게 진짜 씹새끼임 ㄸㅂ 46 14:16 2,633
3062443 이슈 5월 10일 어머니의 날 산리오 일러스트.jpg 8 14:16 1,052
3062442 이슈 허남준 멋진 신세계 1-2화 비하인드 컷 11 14:15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