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줬다 뺐는 주 4.5일” CJ ENM 팀장급은 복지 축소, ‘커머스 패싱’도 논란
3,742 4
2024.11.28 14:37
3,742 4

자칭 ‘비아이플러스’ 제도를 앞세운 주 4.5일 근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CJ ENM이 내년부터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혜택을 없앤다.

 

28일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회사 내부제보에 따르면 최근 CJ ENM은 팀장들에게 일괄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2주에 한 번 격주 금요일에 회사 밖에서의 자유롭고 창의로운 활동을 보장해 사실상 주 4.5일 근무 효과가 있는 비아이플러스 제도를 팀장급 이상에게는 내년 1월부터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먼저 팀장급 이상에게 적용하고 곧 일반 직원들에게도 시행할 것 같아 불안하다”며 “회사의 복지다운 복지가 이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직을 고려해 봐야겠다”등의 반응이 터져나왔다.

 

이 제도는 시작 초기부터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과거 강호성 전 대표가 이 회사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이끌 때 윤상현 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커머스부문 직원들에게는 아예 비아이플러스 혜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7월 엔터와 커머스간 시너지를 내겠다며 CJ E&M과 CJ 오쇼핑을 통합해 CJ ENM이 출범했지만 한 지붕 아래 다른 인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같은 회사 맞느냐는 의구심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양사 간 시너지가 지금까지 실적으로 나타난 사례가 거의 없어서 무리한 통합 아니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번 팀장 복지 박탈로 CJ ENM 직원들은 이른바 ‘줬다 뺏는’ 회사 측의 태도에 실망스럽다는 지적이다. 회사가 대외 홍보용으로 생색만 내고 복지를 일방적으로 축소하면 직원들의 상실감은 어떻게 보상하겠냐는 의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8262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756
공지 오전 11시 10분 부터 서버 작업으로 1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15,7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3,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0,7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7,6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185 기사/뉴스 '5만 원' 더 내라는 일본…'3000 원' 깎아주겠다는 한국 4 11:16 1,797
337184 기사/뉴스 [다시, 올림픽] ⛸️김연아 "즐기겠다 했지만…즐겨서만은 잘 할 수 없죠" [JTBC뉴스룸 인터뷰 풀영상] 2 10:59 712
337183 기사/뉴스 민주, 2030 포섭 박차…여성·소수자엔 전략적 거리두기 210 10:56 11,135
337182 기사/뉴스 ‘성장이냐 보존이냐’...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우려 목소리 9 10:54 443
337181 기사/뉴스 2월 가계대출 약 5조 '쑥' 4년 만에 최대…부동산 '영끌' 광풍 재현되나 9 10:50 853
337180 기사/뉴스 블핑 막둥이 리사 “로제 제니 지수 없어 심심, 떠들고파 입이 근질근질” (집대성)[결정적장면] 10 10:46 1,828
337179 기사/뉴스 프랑스 " 우리도 우크라이나 광산 먹을것 " 162 10:42 13,601
337178 기사/뉴스 유기견 구조하는 미모 인플루언서 알고보니 ‘코카인 여왕’…수배 4년 만에 체포 2 10:41 2,780
337177 기사/뉴스 “넌 학생 난 선생” 진기주, 서강준과 오해 풀더니..다시 설렘 시작? (‘언더커버’) 1 10:32 1,207
337176 기사/뉴스 또 이재명 발목?…0석 정의당, 대선 TV토론 나올 자격 된다 30 10:28 2,105
337175 기사/뉴스 ‘언더커버 하이스쿨’ 요절복통 뽀뽀엔딩, 최고 10.3%[종합] 5 10:27 1,664
337174 기사/뉴스 [단독]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다자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무산 43 10:07 4,698
337173 기사/뉴스 “명문대 출신·전문직·부잣집 딸이었던 아내…모든 게 거짓이었다” 47 09:52 7,327
337172 기사/뉴스 “나라 망신”…美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한국인 남성들 ‘머그샷’ 공개 31 09:47 4,484
337171 기사/뉴스 "거제 교제 살인자, 반성문마다 필체 다른데 감형 말 되나" 유족 울분 9 09:46 1,466
337170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목재에 '25%관세' 수순…한국산 주방가구 정조준 9 09:21 3,132
337169 기사/뉴스 홍준표, ‘극우’ 전광훈·전한길에 “참 고맙다” 6 09:14 1,516
337168 기사/뉴스 [단독] JMS, 넷플릭스 상대로 美 소송 ‘패소’…관할권 문제로 기각 8 08:50 2,738
337167 기사/뉴스 100억 시세 차익..신민아→송승헌, 성공적 건물 매입 7 08:46 1,865
337166 기사/뉴스 구준엽, 故 서희원 유해 한 달째 자택 보관…이웃들 항의까지 278 08:38 6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