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후 변화와 여러 문제로 커피공급이 어려워지는 중
7,582 22
2024.11.28 14:34
7,582 22

'커피값 또 오르겠네'…원두 가격 47년 만에 최고

아라비카 원두 가격 1977년 이후 최고
저렴했던 로부스타 원두마저 80% 넘게 올라
커피 업계 릴레이 가격 인상 이어지나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47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중시 기조 등에 따른 것이다.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이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로부스타마저 비싸지면서 '커피플레이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브라질 커피 농장의 소위 '검은 서리'로 원두 생산이 급감한 1977년(3.38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70% 상승했다.

인스턴트 커피나 블렌딩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품종은 영국 런던 시장에서 1t당 약 5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품종 역시 올해 80% 넘게 상승했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은 기후 변화탓이 크다. 브라질에서는 올해 가뭄이 극심해 내년 커피 수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또 다른 주요 원두 생산국인 베트남에서도 경작기 건조한 날씨와 수확기 폭우로 원두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


국내 인스턴트 커피 업계 1위인 동서식품도 오름세에 합류했다. 지난 15일부터 동서식품은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 음료 등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해당 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더벤티, 컴포즈커피 등 저가 커피 업계 메뉴도 올해 최소 200원에서 최대 1000원 정도 값을 올렸다.


스타벅스 비싸도 자주 갔는데…"커피도 못 사 먹겠네" 한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89561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77 04.10 55,4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1,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4,8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9,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115 기사/뉴스 "아직도 날씨 찍냐"…스타일 바꾼 김가영→'가해자 지목' 3인 근황 확산 16:58 36
346114 기사/뉴스 권진아, '더 드리미스트' 프리뷰 공개…더블 타이틀곡→시그니처 발라드·팬송까지 '역대급' 16:57 15
346113 기사/뉴스 [단독]삼성, 갤S24에 '원UI 7 업데이트' 일주일만에 돌연 중단 3 16:56 580
346112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패러디…"박보검 아닌 박부검" (개그콘서트) 16:55 232
346111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홈페이지, 이틀째 접속 장애…디도스 공격 의심 9 16:54 604
346110 기사/뉴스 권성동, 유승민 겨냥 "본인이 불출마하면 불출마하는 것이지 당에 대해 비방하는 것은 큰 정치인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1 16:53 78
346109 기사/뉴스 "업무 방해하지 마세요!" 이재명, 회의 중 호통 친 이유는 6 16:48 1,643
346108 기사/뉴스 [속보]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서 지반침하…통제 중 42 16:48 2,142
346107 기사/뉴스 "한덕수, 공수처 망가뜨리는 중" 인사위원이 고소장 제출 30 16:46 1,114
346106 기사/뉴스 결혼 꺼리는이유? 남녀 시각차··· 남성은 "비용", 여성은 "가부장 문화" 힘들어 12 16:43 1,040
346105 기사/뉴스 방시혁, 볼수록 놀라워…다이어트 후 허리가 '완벽 한 줌' 254 16:39 13,669
346104 기사/뉴스 김동연 지사, 경선룰 수용 “오늘 이후로 가슴에 묻겠다” 68 16:39 1,750
346103 기사/뉴스 주차장 틀어막은 '음주 공무원', 뺨 때리고 '헤드록' 건 20대男...법원 판단은? 4 16:38 491
346102 기사/뉴스 ‘태계일주4’ 기안84·빠니·이시언·덱스 첫 만남 터졌다..인급동 1위 5 16:36 884
346101 기사/뉴스 류승룡·변요한부터 이하늬·김고은까지…'61회 백상' 시상자 라인업 공개 3 16:35 468
346100 기사/뉴스 이재명 신간 예약판매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1위 24 16:35 1,962
346099 기사/뉴스 수방사 경비단장, 형사재판서도 "정치인 끌어내 지시 받아" 4 16:33 428
346098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당원 50%·여론조사 50%’ 경선 룰 확정…권리당원 97% ‘찬성’ 54 16:32 1,707
346097 기사/뉴스 [속보]윤상현 “제 역할은 범죄자 이재명에게 국가의 운명 맡기는 것을 막는 일…국힘 경선 불참” 27 16:31 871
346096 기사/뉴스 한 교사는 이사장 고희연에서 강제로 장기자랑에 동원돼 노래를 불렀다며 “엄마 아빠에게도 하지 않은 일인데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3 16:24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