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설차량 운행도 위험해 포기…역대급 눈폭탄으로 마비된 경기도
4,918 17
2024.11.28 14:05
4,918 17

https://naver.me/G9rOK5x3


wpysqM



상황이 이렇지만 도로 제설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통상 지자체는 폭설이 예고되면 민간 운수업체에 사전 제설 작업을 요청하는데, 제설 차량조차 운행이 위험하다고 판단, 작업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차량도 눈으로 움직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제설을 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며 “차량을 몰 수도 없는데, 눈도 계속 내려 제설작업이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밤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공장, 지하주차장 출입로, 시장 등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의 천장이 눈 무게로 주저앉아 시장 앞뒤로 통행이 막혔다.

용인특례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선 제설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눈이 쌓인 나무에 넘어지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오전 7시께 기흥구, 처인구의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시흥시 장곡동에선 지하주차장 출입구 지붕이 붕괴됐으며 오산시 원동에선 모텔 간판이 무너져 사람이 깔리기도 했다. 또한 안산시 단원구의 공장에선 천막 건축물이 무너져 50대 남성의 양쪽 다리가 깔렸고, 광명시 노온사동에선 창고 지붕이 내려앉아 6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설 관련 소방활동 상황은 총 261건이며 투입된 소방인력은 1천119명이다. 112 신고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1천485건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가 폭설 때문에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12년만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518 11.25 38,4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63,2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67,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3,9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34,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8,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7,1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33,9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9,6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4,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381 이슈 베이비복스 가요대축제 출연 이슈에 생각난 2010년 김정은의 초콜릿 완전체무대 17:00 0
2564380 이슈 [KBO] '원클럽맨' 임정호, NC와 3년 최대 12억원 FA 재계약...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 1 16:57 152
2564379 이슈 엑소 '12월의 기적' 멜론 일간 추이 4 16:57 291
2564378 이슈 사실 형제가 아닌 패트와 매트.twt 5 16:56 461
2564377 이슈 2024 KBS 가요대축제 최종 라인업 15 16:55 1,182
2564376 이슈 일본 가수중에서 타이타닉 노래 제일 잘 부름 5 16:55 193
2564375 이슈 애매한 가짜 오타쿠들이 진짜오타쿠를 만나게되면 느끼는 감정jpg 2 16:55 522
2564374 기사/뉴스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동문임이 부끄러워…尹 퇴진하라"(종합) 31 16:53 803
2564373 이슈 법무법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불륜사건 17 16:51 1,669
2564372 이슈 빌라 5층 옆집 화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92 16:50 6,658
2564371 기사/뉴스 에스파 아이브→지누션 베복 ‘KBS 가요대축제’ 레전드 총출동[공식] 16 16:50 906
2564370 이슈 다비치 '화이트' 멜론 일간 추이 2 16:48 415
2564369 이슈 미국 교포 연예인이 한국 영유 (영어유치원이라지만 실제로는 영어 학원) 가본 뒤 느낀 점.jpg 18 16:48 2,751
2564368 이슈 12년만에 생각이 바뀜.jpg 15 16:47 1,939
2564367 이슈 한국인만 믿는다는 미신 17 16:46 1,824
2564366 이슈 현재 챔피언스리그 순위 상황.jpg 20 16:46 950
2564365 이슈 다소 충격적이라는 2025년 나이 16 16:44 2,077
2564364 이슈 다비치 '매일 크리스마스' 멜론 일간 추이 4 16:43 431
2564363 이슈 엄마의 육아일기를 발견했다 11 16:42 1,816
2564362 이슈 동덕여대 “출석하지 않으면 결석처리다” 9 16:42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