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설차량 운행도 위험해 포기…역대급 눈폭탄으로 마비된 경기도
5,682 17
2024.11.28 14:05
5,682 17

https://naver.me/G9rOK5x3


wpysqM



상황이 이렇지만 도로 제설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통상 지자체는 폭설이 예고되면 민간 운수업체에 사전 제설 작업을 요청하는데, 제설 차량조차 운행이 위험하다고 판단, 작업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차량도 눈으로 움직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제설을 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며 “차량을 몰 수도 없는데, 눈도 계속 내려 제설작업이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밤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공장, 지하주차장 출입로, 시장 등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의 천장이 눈 무게로 주저앉아 시장 앞뒤로 통행이 막혔다.

용인특례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선 제설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눈이 쌓인 나무에 넘어지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오전 7시께 기흥구, 처인구의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시흥시 장곡동에선 지하주차장 출입구 지붕이 붕괴됐으며 오산시 원동에선 모텔 간판이 무너져 사람이 깔리기도 했다. 또한 안산시 단원구의 공장에선 천막 건축물이 무너져 50대 남성의 양쪽 다리가 깔렸고, 광명시 노온사동에선 창고 지붕이 내려앉아 6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설 관련 소방활동 상황은 총 261건이며 투입된 소방인력은 1천119명이다. 112 신고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1천485건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가 폭설 때문에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12년만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63 11.29 36,8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26,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28,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33,6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1,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1,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64,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53,5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17,3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5,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462 유머 새로 나온 품종 찐옥수수 09:30 50
2562461 이슈 최근 발표된 가구당 평균임금 525만원의 진실.jpg 2 09:27 577
2562460 기사/뉴스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 버려진 아기 살리려고 48시간 꼭 끌어안은 유기견 13 09:25 1,011
2562459 이슈 [여단오] 뇌절개그 참지 못하는 중남 4 09:24 353
2562458 이슈 스위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람들이 먹는 음식 4 09:24 723
2562457 이슈 성별 초월해버린 레전드 F 연예인 2 09:23 708
2562456 이슈 일본 애니 스파이 패밀리 작가 실종? 12 09:21 1,132
2562455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King Gnu 'BOY' 1 09:19 37
2562454 기사/뉴스 이정재·정우성 청담동 건물 최소 500억…4년 만에 170억 올라 09:19 240
2562453 기사/뉴스 7년전 필리핀서 아버지 살해한 아들 한국서 징역 10년형 받아 1 09:14 729
2562452 이슈 인간관계에서 서사의 중요성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달글캡쳐 11 09:07 1,663
2562451 이슈 조선시대 흙수저 공시생의 눈물...(feat.과거시험) 19 09:06 1,788
2562450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Dear My Family" 1 09:05 137
2562449 기사/뉴스 이수만 "하이브가 최고" 외치더니…유튜브 영상에 '술렁' [김소연의 엔터비즈] 19 09:04 2,308
2562448 기사/뉴스 "돈 떨어져서"…한국인 3명, 베트남서 빈집 털다 징역 9년형[여기는 베트남] 9 09:02 1,351
2562447 기사/뉴스 논란의 9호처분 소년범 "친척에 학대당해 가출, 배고파 상습절도"(레미제라블) 5 08:59 1,210
2562446 이슈 12년만에 밝혀진 무도가요제에서 정재형이 정형돈을 선택한 이유 9 08:58 3,129
2562445 기사/뉴스 자리 양보 부탁에 "지하철 피바다 만든다"…20대 남성, 집행유예 12 08:57 1,832
2562444 기사/뉴스 분당 교회서 교인 100명 '집단 난투극'···경찰 병력 수십 명 출동 왜? 11 08:55 1,507
2562443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BUMP OF CHICKEN '車輪の唄' 1 08:51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