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설차량 운행도 위험해 포기…역대급 눈폭탄으로 마비된 경기도
6,485 17
2024.11.28 14:05
6,485 17

https://naver.me/G9rOK5x3


wpysqM



상황이 이렇지만 도로 제설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통상 지자체는 폭설이 예고되면 민간 운수업체에 사전 제설 작업을 요청하는데, 제설 차량조차 운행이 위험하다고 판단, 작업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차량도 눈으로 움직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제설을 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며 “차량을 몰 수도 없는데, 눈도 계속 내려 제설작업이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밤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공장, 지하주차장 출입로, 시장 등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의 천장이 눈 무게로 주저앉아 시장 앞뒤로 통행이 막혔다.

용인특례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선 제설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눈이 쌓인 나무에 넘어지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오전 7시께 기흥구, 처인구의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시흥시 장곡동에선 지하주차장 출입구 지붕이 붕괴됐으며 오산시 원동에선 모텔 간판이 무너져 사람이 깔리기도 했다. 또한 안산시 단원구의 공장에선 천막 건축물이 무너져 50대 남성의 양쪽 다리가 깔렸고, 광명시 노온사동에선 창고 지붕이 내려앉아 6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설 관련 소방활동 상황은 총 261건이며 투입된 소방인력은 1천119명이다. 112 신고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1천485건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가 폭설 때문에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12년만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297 12.09 37,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0,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4,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3,7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87,8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9,4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096 기사/뉴스 [속보] ‘尹 즉시 탄핵’ 74.8%, ‘질서있는 퇴진’ 16.2%[리얼미터] 30 08:07 883
322095 기사/뉴스 KBS '전격시사' 고성국 "용산에 꽃 보내자…탄핵 저지 동참해달라" 13 07:56 1,363
322094 기사/뉴스 '유퀴즈' 블랙핑크 로제 "4년간 연습생 생활 힘들어서 많이 울어, 리사만큼 춤추고 싶었다" [텔리뷰] 5 07:46 2,060
322093 기사/뉴스 이장우 “♥조혜원과 내년에 결혼 준비하고 있다” 21 07:43 5,712
322092 기사/뉴스 [뉴스] 홍준표 "야당,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선동 - 조기 대선 음모" 218 07:41 8,542
322091 기사/뉴스 로다주 이어 크리스 에반스 MCU 복귀…전성기 부활이냐, 급한 불 끄기냐 11 07:36 1,421
322090 기사/뉴스 [문화연예 플러스] '허위사실 유포'‥박수홍 형수, 벌금 1,200만 원 4 07:35 565
322089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절친 지드래곤과 MBC 새 예능 출격…김태호 PD와 재회 9 07:31 1,831
322088 기사/뉴스 [한겨레 단독] 도이치 주범 “주가조작은 권오수·김건희 등 합작품인 듯” 12 07:28 2,089
322087 기사/뉴스 5·18 성폭력 피해자, 국가상대 첫 집단소송-“24살 학생에게 ‘내란죄’ 겁주고 성폭력… 국가책임 묻는다” 33 07:09 2,921
322086 기사/뉴스 “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 모르냐”…부산 여고생 연설 화제 21 07:01 3,130
322085 기사/뉴스 [단독] TSM엔터 대표 “은가은 누구보다 끈끈했다... 이사자금 3천만 원 빌려준 적도” (인터뷰) 3 06:58 2,891
322084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미국 한식당 중 처음으로 '미슐랭 3스타' 7 06:56 3,140
322083 기사/뉴스 [오늘 아침 신문] 12·12 반란 주역 13명 양지바른 현충원에 묻혀 단죄하지 못한 역사가 12·3 내란사태 불렀다 32 06:55 2,222
322082 기사/뉴스 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머스크 자산가치 600조원 넘어 3 06:53 1,063
322081 기사/뉴스 [속보] 美 나스닥 지수, 사상 첫 20,000선 돌파 마감 13 06:50 2,309
322080 기사/뉴스 [단독]與 ‘탄핵 가결’ 급물살… 한동훈도 ‘찬성’ 돌아섰다 51 03:41 4,982
322079 기사/뉴스 [단독]이상민 측근 “尹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아무도 못막는다 생각했다더라” 47 03:40 9,116
322078 기사/뉴스 [단독] ‘양신’ 양준혁, 50대에 딸 아빠 되다...오늘(11일) 득녀 28 02:45 5,933
322077 기사/뉴스 하이브, 단독 청문회 코앞…3일 앞두고 국민동의청원 4만 천명 돌파 [TOP이슈] 30 02:36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