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록적 폭설에…기아 화성공장 스톱, 삼성·SK 재택근무 전환
1,863 3
2024.11.28 13:30
1,863 3

28일 오전 6시 3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SK마이크로웍스 공장에선 인테리어 필름 보관 창고의 지붕이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7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로 자동차 생산라인이 멈춰서는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출퇴근이 어려운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 기아오토랜드화성1공장과 2공장은 전날 내린 폭설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다. 쏘렌토를 생산하는 1공장 지붕에 눈이 쌓이며 처짐 현상이 나타났고, 인근 2공장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조업을 중단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3공장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기아오토랜드의 연산 규모는 51만9000대로, 쏘렌토 외에도 K5·K8·니로 등을 생산한다.

 

이날 오전 6시 38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의 SK마이크로웍스 공장에서는 인테리어 필름 보관 창고의 지붕이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평택·이천 등에 위치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권 지역 통근 버스가 도로 상황 악화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 중이던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각 부문과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에게 “출근이 어려울 경우 재택근무를 하거나 개인 연차를 사용하라”고 안내하는 한편, 사업장과 인근 지하철역 순환 셔틀도 긴급 편성했다. SK하이닉스는 교통 상황에 따라 임직원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출근이 어려운 직원에겐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도 도로 사정 악화로 통근 버스가 회차했고, 이로 인해 출근하지 못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현대차그룹은 물류 차질에 대비하고, 다른 공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LG전자도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일부 사업장의 통근 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어,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각 기업은 사업장 지붕·경사로 등을 긴급 제설하고,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8일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지연 및 결항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8일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지연 및 결항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3879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 00:02 6,7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7,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7,0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30,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2,8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1,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93,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1,5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5,6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780 기사/뉴스 [속보]"김용현 출금 관련 필요한 조치하겠다"…국수본부장 국회서 퇴장 24 12:39 1,330
319779 기사/뉴스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 46 12:32 2,436
319778 기사/뉴스 [12.3 쿠데타] 비상계엄 정국 달군 말말말 5 12:30 1,049
319777 기사/뉴스 [단독] 야권,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윤리특위 제소…제명 추진 51 12:29 1,771
319776 기사/뉴스 '래커 시위' 여대생은 어떻게 마녀가 됐나 5 12:20 1,008
319775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안·김건희 특검 재의결 7일 동시 추진 212 12:18 6,084
319774 기사/뉴스 마음도 훈훈..이찬원, 독거노인 위해 60포기 김장 기부 [편스토랑] 5 12:17 384
319773 기사/뉴스 [단독] 민주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208 12:13 12,821
319772 기사/뉴스 국방위원들 “계엄 사태 주도 김용현 해외도피 가능성···긴급체포하라” 17 12:10 2,599
319771 기사/뉴스 태국에서 환전 거부당함 18 12:06 4,823
319770 기사/뉴스 공유 "멋진 남자 박정희? 정치적으로 이용당해…그렇게 살지 않았다"[인터뷰②] 481 12:05 19,942
319769 기사/뉴스 조선일보 :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한다" 289 12:03 24,568
319768 기사/뉴스 국민의힘 '헌법무시, 탄핵남용 민주당 규탄' 541 12:02 11,817
319767 기사/뉴스 100분토론 전학선 교수 “국회에 진입한 것 자체가 헌법에 없는, 계엄법에 없는 것이다. 중대한 위반” 4 12:02 991
319766 기사/뉴스 [단독] 민주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375 12:01 15,813
319765 기사/뉴스 미국 뉴욕 한복판서 대기업 총수 암살…범인 추적 중 / SBS 2 12:01 1,726
319764 기사/뉴스 [속보]국수본부장 "尹 수사 의지 있다…그래서 사건 배당한 것" 15 12:00 2,052
319763 기사/뉴스 경찰청장 “내란죄 동의 못해…그건 의원님 생각” 443 11:51 25,791
319762 기사/뉴스 윤준병 "국회 계엄해제 의결시 즉시 효력 상실" 계엄법 개정안 발의 48 11:50 3,061
319761 기사/뉴스 [속보] 야당 “윤 대통령 탄핵안 7일 오후 7시쯤 표결 추진”…“여당 의원들 결단 기대” 24 11:48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