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설에 늦어져…택배·배달, 수수료·서비스 축소 대책 분주(종합)
4,788 10
2024.11.28 13:19
4,788 10

"소비자에게 지연 공지하고 라이더에 안전운전 당부"
이커머스기업과 배달앱들, 안전 고려해 서비스 범위 일시 축소
쿠팡플렉스, 일부 지역서 배송 건수 따라 최대 15만원 지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차민지 전재훈 기자 = "오늘 점심때는 일 못 나간다고 봐야죠. 눈이 오토바이 바퀴 높이만큼 쌓였는데 하루 공쳤습니다."

 

전국에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 악화로 일부 지역 택배·배달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택배와 배달업자는 안전을 고려해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고 소비자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라이더와 배송기사 안전을 위해 서비스 범위를 축소하거나 소비자들에게 배송 지연을 미리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쿠팡은 배달 아르바이트 '쿠팡플렉스'의 배송 완료 건수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수수료를 추가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 47.5㎝, 수원 43.0㎝, 군포 42.4㎝, 서울 관악구 41.2㎝ 등 경기 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져 배달·배송 속도 지연이 불가피하다.

 

배달 라이더 A씨는 이날 오전 소매로 오토바이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눈이 이렇게 많이 쌓인 날에는 도로가 얼기 때문에 위험해서 일을 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 관계자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데, 오늘은 폭설로 배달을 못 한다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폭설 여파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배달앱이나 이커머스 주문량은 늘어난다.

실제로 쿠팡의 로켓배송은 도로 상황이 안 좋은 일부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쿠팡 이천 지역에서는 물류센터로 오가는 셔틀버스와 간선차량이 한때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쿠팡은 이날 하루 일부 지역에서 쿠팡플렉스의 배송 건수에 따라 2만∼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눈이 많이 온 군포·수원·안양·용인 등의 지역은 21∼60건 배송시 2만원, 61∼90건 배송시 7만원, 91건 이상 배송시 15만원을 각각 추가 지급하는 식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쿠팡플렉스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는 아르바이트다. 쿠팡이 직고용한 쿠팡친구가 처리하지 못하는 물량을 건당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역할을 한다.

 

SSG닷컴(쓱닷컴)의 새벽배송은 용인과 수지, 수원, 평촌, 안양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차질을 빚었다.

 

컬리 역시 경기 남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발생했다. 또 배송차량 확보가 어려워 운행차량 대수가 일부 줄었다.

 

CJ대한통운도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 현장 시설물이 폭설로 정상 가동이 어려워졌고 간선·배송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이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달앱 상황도 마찬가지다.

 

배달의민족은 자사앱에 '기상악화로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배너를 띄웠다.

 

배달의민족은 특정 지역에 기상 상황이 크게 나빠질 경우 라이더 안전을 위해 배민1과 배민 B마트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도 앱에 '현재 폭설로 주문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축소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쿠팡이츠는 실시간 폭설 지역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필요하다면 일시적 운영 중단 등의 조치도 고려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폭설, 도로 통제 등으로 배송이 불가한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 배송을 하고,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 고객에게 사전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기요도 전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배달을 중단했다. 배달 가능 범위도 10m 이내로 줄였다.

 

요기요 관계자는 "오늘도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운행 차질과 안전을 걱정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택배기사는 "혹시 몰라 아파트 바깥에 주차해놨는데, 눈이 많이 내려 나갈 수가 없다"며 "출근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택배기사는 "눈이 쌓여 길이 너무 미끄럽다. 스노체인이 없으면 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며 "다른 택배기사들도 모두 긴장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형 물류센터인 허브와 지역 터미널 사이 배송을 담당하는 '간선 차량'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글도 다수다.

 

배달·택배 업체들은 운전기사와 라이더의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폭설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2577?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449 04.03 34,4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62,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92,8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6,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26,0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78,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27,9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41,0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2,0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65,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7333 이슈 ~~~~~~~~~~~~이 노 래 알 면 아 줌 마 아 저 씨 확 정 입 니 다~~~~~~~~~~~~ 9 23:10 340
2677332 이슈 최근 완공되었다는 북한 PC방 18 23:07 1,063
2677331 이슈 <감자연구소> 최종화 예고 23:07 195
2677330 이슈 내란선동 피의자 전광훈 출국금지 및 구속수사 촉구 연대 청원서 1 23:06 189
2677329 이슈 아빠 탄핵 대통령 2명이나 뽑았네 14 23:05 2,304
2677328 이슈 아는 형님 477회 예고편 23:04 712
2677327 이슈 호불호 진짜 갈리는 튀김..... 30 23:04 2,060
2677326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23:03 235
2677325 이슈 케톡에서 반응 좋은 MBC 다큐 <라파엘 리포트 - 윤석열은 왜?> 20 23:03 1,844
2677324 정보 황현이 작곡가 밍지션에게 곡을 받기 위해 A4용지 한가득 곡의 서사를 적어주고 요청해 탄생한 노래 4 23:01 750
2677323 이슈 니가 나가자고 했다🐶 7 23:00 1,113
2677322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 후 시총 1경4천조 원 증발"...공포지수 5년 만에 최악 10 22:59 701
2677321 이슈 오늘자 아이브 팬콘 오프닝 안유진 호루라기 퍼포먼스 12 22:58 1,079
2677320 이슈 탄핵됐을때 소드 반응;;; .jpg 99 22:58 7,866
2677319 유머 2022년 대선 때 나왔던 개소리들 2 22:58 822
2677318 유머 솔직히 좀 기대되는 국민의힘 경선 14 22:58 1,468
2677317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 5 22:57 363
2677316 이슈 [불후의 명곡] 누군지 다시 본 랩 하는 거미 (with 다이나믹듀오) 1 22:56 357
2677315 이슈 보아 라방 일부 50 22:56 4,657
2677314 이슈 아이브 가을이 처음 봤을때 부터 눈길 갔다는 키키 멤버.twt 7 22:5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