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설에 늦어져…택배·배달, 수수료·서비스 축소 대책 분주(종합)
4,093 10
2024.11.28 13:19
4,093 10

"소비자에게 지연 공지하고 라이더에 안전운전 당부"
이커머스기업과 배달앱들, 안전 고려해 서비스 범위 일시 축소
쿠팡플렉스, 일부 지역서 배송 건수 따라 최대 15만원 지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차민지 전재훈 기자 = "오늘 점심때는 일 못 나간다고 봐야죠. 눈이 오토바이 바퀴 높이만큼 쌓였는데 하루 공쳤습니다."

 

전국에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 악화로 일부 지역 택배·배달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택배와 배달업자는 안전을 고려해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고 소비자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라이더와 배송기사 안전을 위해 서비스 범위를 축소하거나 소비자들에게 배송 지연을 미리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쿠팡은 배달 아르바이트 '쿠팡플렉스'의 배송 완료 건수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수수료를 추가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 47.5㎝, 수원 43.0㎝, 군포 42.4㎝, 서울 관악구 41.2㎝ 등 경기 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져 배달·배송 속도 지연이 불가피하다.

 

배달 라이더 A씨는 이날 오전 소매로 오토바이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눈이 이렇게 많이 쌓인 날에는 도로가 얼기 때문에 위험해서 일을 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 관계자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데, 오늘은 폭설로 배달을 못 한다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폭설 여파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배달앱이나 이커머스 주문량은 늘어난다.

실제로 쿠팡의 로켓배송은 도로 상황이 안 좋은 일부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쿠팡 이천 지역에서는 물류센터로 오가는 셔틀버스와 간선차량이 한때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쿠팡은 이날 하루 일부 지역에서 쿠팡플렉스의 배송 건수에 따라 2만∼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눈이 많이 온 군포·수원·안양·용인 등의 지역은 21∼60건 배송시 2만원, 61∼90건 배송시 7만원, 91건 이상 배송시 15만원을 각각 추가 지급하는 식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쿠팡플렉스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는 아르바이트다. 쿠팡이 직고용한 쿠팡친구가 처리하지 못하는 물량을 건당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역할을 한다.

 

SSG닷컴(쓱닷컴)의 새벽배송은 용인과 수지, 수원, 평촌, 안양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차질을 빚었다.

 

컬리 역시 경기 남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발생했다. 또 배송차량 확보가 어려워 운행차량 대수가 일부 줄었다.

 

CJ대한통운도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 현장 시설물이 폭설로 정상 가동이 어려워졌고 간선·배송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이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달앱 상황도 마찬가지다.

 

배달의민족은 자사앱에 '기상악화로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배너를 띄웠다.

 

배달의민족은 특정 지역에 기상 상황이 크게 나빠질 경우 라이더 안전을 위해 배민1과 배민 B마트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도 앱에 '현재 폭설로 주문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축소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쿠팡이츠는 실시간 폭설 지역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필요하다면 일시적 운영 중단 등의 조치도 고려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폭설, 도로 통제 등으로 배송이 불가한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 배송을 하고,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 고객에게 사전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기요도 전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배달을 중단했다. 배달 가능 범위도 10m 이내로 줄였다.

 

요기요 관계자는 "오늘도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운행 차질과 안전을 걱정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택배기사는 "혹시 몰라 아파트 바깥에 주차해놨는데, 눈이 많이 내려 나갈 수가 없다"며 "출근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택배기사는 "눈이 쌓여 길이 너무 미끄럽다. 스노체인이 없으면 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며 "다른 택배기사들도 모두 긴장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형 물류센터인 허브와 지역 터미널 사이 배송을 담당하는 '간선 차량'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글도 다수다.

 

배달·택배 업체들은 운전기사와 라이더의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폭설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2577?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더앤] 픽셀처럼 촘촘하게 커버! ‘블러 & 글로우 픽셀 쿠션’ 한국 최초 공개 ! 체험 이벤트 (100인) 532 02.25 42,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9,7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70,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24,4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86,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52,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9,1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56,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51,0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8,7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952 기사/뉴스 '의사정족수 3인' 방통위법 통과되자... 이진숙, 2인 의결 강행 1 12:34 238
336951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두번째 연극 도전 '랑데부'⋯박성웅·이수경 호흡 1 12:29 214
336950 기사/뉴스 박명수 “완벽한 박보검 다음주 등판, 지드래곤만 안나와”(라디오쇼) 10 12:24 533
336949 기사/뉴스 KBS, '극우 허위정보 확산 경로' 단독 취재 '추적60분' 편성 삭제 35 12:15 1,404
336948 기사/뉴스 국민의힘 75인, 헌재에 탄원…"정치적 고려 배제한 공정한 판단 요청" (75명 명단⭕️) 44 12:13 1,256
336947 기사/뉴스 문재인 "중국, 미국 다음으로 중요…혐중정서 자극 안돼" 70 12:09 1,830
336946 기사/뉴스 어도어 측 “뉴진스, 사전협의 없이 계정 개설..전속계약 위반 행위”[공식] 199 12:05 9,750
336945 기사/뉴스 여당 의원 76명, 헌재에 공개 탄원…"尹 탄핵심판 기각돼야" 24 12:01 955
336944 기사/뉴스 '美팝스타' 케이티 페리, 아마존 창업자 약혼녀와 우주 간다 3 11:55 1,520
336943 기사/뉴스 "물광주사 500대 맞은 피부가 돼"…다이소 대란 부른 '팬덤 효과'[이슈, 풀어주리] 25 11:53 4,306
336942 기사/뉴스 G마켓-종근당 맞손, 가성비 건기식 시장에 이커머스도 참전 11:49 500
336941 기사/뉴스 내란혐의 국조특위, 尹대통령·김용현 등 10명 野 주도 고발 5 11:48 525
336940 기사/뉴스 "오전까지 마은혁 임명 않으면 권한대행 불인정" 폭탄 경고 32 11:43 2,307
336939 기사/뉴스 '싹싹김치'에 이어 'Sexy food'까지… 'Chill'한 MZ 유행어를 '낉여오거라' 33 11:42 1,807
336938 기사/뉴스 '던지기' 대마 찾던 '국힘 실세' 아들 누구? (실명있음) 219 11:36 24,387
336937 기사/뉴스 [단독] 하정우 'SNL 코리아' 뜬다…시즌7 첫 호스트 출격 5 11:30 683
336936 기사/뉴스 인천시, 아동·청소년의 상속채무 해결 법률 서비스 지원 1 11:30 419
336935 기사/뉴스 유재환, 작곡비 사기 무혐의 받았지만 “물의 일으켜 죄송, 빚진 분들에 다 갚을 것”[전문] 5 11:30 1,280
336934 기사/뉴스 '토익980, 차석졸업 충격의 서류 탈락' 안정빵이라던 공대 마저 취업한파 17 11:25 2,325
336933 기사/뉴스 “나갔다가 다치면 전부 교사 책임인데 뭐하러”…초등학교에 소풍이 사라진다 358 11:25 16,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