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특목고 500명 진학” 유튜버 교사, 아동학대 혐의로 檢 송치
6,301 7
2024.11.28 11:48
6,301 7

서울 강남구 모 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 C씨가 학생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아동학대)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1일 1학년 진로 수업 시간에서 C씨는 “3학년 중간고사 기간이니 조용히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웅성거리자 한 학생이 자습을 제안했고, A씨는 수업 시간 내내 그 학생에게 “이 X놈의 새끼” “또라이X” “미친X” 같은 욕설을 했다. 학생 부모를 향해서도 “애미X” “엄마X”같은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너 같은 애는 학교에 다닐 필요가 없다”며 교실 밖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피해 학생 외에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들도 “선생님이 심한 욕설을 수업 시간 내내 했다” “피해 학생이 교실로 나간 후에도 ‘생각할 수록 열 받네’ ‘저런 놈이 사회에서 위험한 놈’이라고 말했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에 대한 진정서를 지난 3일 접수한 뒤, 조사를 거쳐 입건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본인의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C씨의 직무를 배제하고 새 진로 교사를 채용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인 C씨는 “자신이 특목고에 500명을 진학시켰다”며 고입(高入) 관련 서적을 출판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딴 개인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입시 컨설팅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일부 언론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에 앞장선 교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311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3 04.21 40,1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3,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0,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7,7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8,2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704 유머 유난히 내성적인 에스파 팬들 "MY".shorts 12:56 0
2696703 이슈 친구가 뚱뚱한 사람을 너무 싫어해.. 12:55 368
2696702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하자' 압박에도 시진핑 '묵묵부답', 왜? 12:55 29
2696701 이슈 소믈리에 컴플레인 , 캐치테이블 리뷰 2 12:55 124
2696700 이슈 이순신 정신으로 만드는 국수집.jpg 6 12:55 236
2696699 이슈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5 파이널 라인업 4 12:53 394
2696698 이슈 백상 인기상투표 90만투표 넘은 혜리.jpg 10 12:53 523
2696697 유머 문재인 지키려고 윤석열 뽑으신 분들 근황 12 12:53 807
2696696 이슈 MEOVV 미야오 소통앱 Churrrrr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 추가) 1 12:52 128
2696695 이슈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한 일본인....twt 5 12:52 521
2696694 기사/뉴스 마동석, 손석구 이준혁→서현 캐스팅 완벽 성공 “인성 가장 중요해”  1 12:51 207
2696693 이슈 2000년 한덕수의 외교성과 8 12:51 395
2696692 이슈 연달아 공개되는 차기작에서 정반대의 모습 보여준다는 박진영 2 12:51 169
2696691 기사/뉴스 권성동 "저출생 해법 갖고 오면 야당이라도 대통령 뽑아줄 것" 13 12:51 309
2696690 기사/뉴스 '지거전' 대박난 채수빈, 아시아 팬미팅 성료 "여러분이 큰 힘" 1 12:50 222
2696689 이슈 국가별 금 보유량.jpg 6 12:50 722
2696688 이슈 문재인을 지키려고 윤석열 뽑았다는 분들의 해설 부탁드립니다. 45 12:48 1,516
2696687 이슈 톰빵레오라고 치면 조니뎁도 그 다음에 껴야 한다는 원덬의 입장.jpg 10 12:48 404
2696686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1 12:48 350
2696685 이슈 ㄹㅇ 서비스직이랑 안맞아 좀만 상식선에서 벗어난 언행하는 사람있으면 3 12:47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