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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환율은 문제도 아니야”,,,최악까지 열어둔 IMF, 한국 향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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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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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2주간 한국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한 IMF 한국미션단은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을 거론했습니다. 

 IMF 미션단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 만에 2.2%에서 2%로 0.2%포인트 낮췄습니다. 위험은 하방 리스크가 더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2%로 0.3% 포인트 낮췄습니다. 

 [라훌 아난드 / IMF 한국 미션단장 : 2024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국내 수요 회복 약세로 일부 상쇄되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에 수렴하고 아웃풋 갭이 축소됨에 따라 2025년 실질 GDP는 2.0% 증가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로 커진 환율 변동성에는 '도전 요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환율 변동성은 큰 리스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나,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절해 보인다고 권고했습니다.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IMF 한국 미션단은 고령화 등 장기적인 지출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건전재정 기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인 경제 개혁 등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출산율을 저해하는 경제적 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대와 외국인 인재 유치 등의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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