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아들' 이장우, 연예대상 다관왕 어울릴 '시골마을' 첫방부터 '열일' [어저께TV].gisa
3,371 4
2024.11.28 10:23
3,371 4

[OSEN=연휘선 기자]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배우 이장우가 MBC 연예대상에서 다관왕이 어울릴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27일 MBC 새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가 첫 방송됐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장우가 '대장이 반찬'에 이어 다시 한번 MBC에서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이장우가 김제를 1년 동안 오가는 과정을 그린 바. 이에 첫 방송에서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첫 봄을 맞은 이장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제는 쌀 농사로 유명한 평야가 드넓은 곡창지대였다. 현지 쌀부자 일환은 “옛날엔 김제에서 집집마다 막걸리를 해먹었다”라며 김제 쌀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하는 이장우를 응원했다. 

 

본격적인 막걸리 제조에 앞서 이장우는 전통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은 “살 별로 안 쪘네~”, “잘 생겼네”, “짱이야”라고 엄지를 들어보이며 이장우의 실물을 칭찬했다. 이장우는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고 웃어주며 ‘김제 프린스’로 거듭났다. 또한 핫도그를 시작으로 온갖 먹거리와 재료를 살피며 ‘맛잘알’ 이장우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장우는 시골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살폈다. 

 

 

뒤이어 논주인 삼남매를 초대한 이장우는 풍성한 손님상을 차렸다. 이장우의 요리에 논주인 삼남매는 “이러면 반칙이다”, “이렇게 맛내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방송에서만 봤지 않나. 진짜 맛있을까 했는데 진짜 맛있다”라며 놀라워 했다. 정작 이장우는 논주인의 갓김치를 맛본 뒤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전라도에서는 함부로 나서면 안 된다. 다들 요리를 잘 하신다. 다들 김치를 잘 담그신다. 저는 김치를 사먹는데 이렇게 양념 꽉 채워서 맛을 낸 김치는 처음 먹어본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또한 “1년 동안 김제에 특산물로 술을 만들고, 거기에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 그 시작이 저 논에 쌀을 심으려는 거다. 양조장까지 이미 사람을 모을 건 다 있는데 활용을 안하는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논주인 신영은 “여기가 사람이 없다. 면단위인데 초등학교 입학생이 하나도 없다. 다 소멸되가고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장우가 “제가 도와드리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논주인 삼남매는 “그러면 소멸 안 된다”, “장우 오면 소멸 안 된다”, “감사하다. 김제라는 곳을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해 훈훈함을 더했다.

 

손님들이 돌아간 다음 날, 직접 쌀을 수확하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모를 심을 생각에 단단히 각오한 이장우였으나 실상은 달랐다. 논주인은 “농가도 옛날처럼 죽어라 일 안한다. 이앙기랑 둘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료와 모를 한꺼번에 이앙기에 넣자 순식간에 작업 준비가 끝났다. 이에 이장우도 이앙기 운전에 도전했다. 그는 순식에 이앙기에 적응했다. 이에 논주인 일환은 물론 이장까지 “농사 짓는 사람보다 더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일환은 “나중에 이리 와라”라며 농사꾼 이장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장우는 새참도 직접 만들었다. 싱싱한 미나리를 썰어 향긋한 미나리전을 만들고자 한 것. 새참과 함께 이장우는 첫 막걸리 맛을 보고자 했다. 그는 “냄새가 아주 좋다. 제대로 만들었는데”라며 기대했다. 이장우는 “이게 술이 된다. 만들어 보니까 너무 재미있다. 나 너무 재미있다”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에 그는 신고식 막걸리라고 이름까지 붙였다. 

 

그는 뚝딱 만들어낸 새참 반죽과 신고식 막걸리를 들고 동네 새참 스팟인 정자로 향했다. 그러나 그 사이 정자에는 치킨과 맥주가 와 있었다. 일환은 “옛날처럼 전부치고 막걸리 먹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이장우가 만든 새참과 막걸리는 환영받았다. 다만 ‘신고식 막걸리’ 시음에 나선 김제 주민들은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다. 이장우는 조심스럽게 맛을 보며 “아우 셔!”라고 인상 썼다. 일환은 “아닌데, 안 신데?”라며 격려해주려 했으나 “끝맛이 약간 시긴 시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시골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파김치 담그는 법도 배웠다. 마을 할머니들에게 파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겠다고 나선 이장우는 액젓까지 여러가지 생선을 끓여 만든 잡젓을 직접 담가 사용해 파김치를 만드는 풍경에 혀를 내둘렀다. 결국 “한번 보면 안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이장우는 막상 설명을 듣자 “이해가 안 간다”라며 어리둥절했다. 

 

두 할머니의 눈대중 계량에 결국 이장우는 “모르겠다”라며 포기했다. 하지만 눈대중으로 대춘 만든 듯 해도 간 보기 만으로도 황홀했다. 이장우는 “뭐지 진짜? 너무 맛있다”라며 어쩔 줄 몰랐다. 결국 제작진까지 달려나와 파김치 시스터즈 할머니들의 파김치를 즉석에서 한입씩 먹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이건 서울에서는 절대 못 먹어”라며 연방 감탄했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0362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컬러와 제형이 美美! NEW <워터풀 글로우 틴트> 체험 이벤트 626 02.20 73,2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24,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40,1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99,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51,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1,8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94,3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3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34,8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35,8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4808 이슈 편두통 올때 이거 나오면 무서워짐 2 11:43 391
2644807 이슈 왜 했다 하면 대량 생산이 되는지 15 11:42 817
2644806 이슈 2007년에 막방했다가 올해 다시 부활한다는 전설의 방송 티저 올라옴 11:42 197
2644805 이슈 [단독]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심의위 다음 달 6일 진행 2 11:40 175
2644804 기사/뉴스 [단독] 김성철, 박보영 차기작 ‘골드랜드’ 주연 합류 3 11:40 542
2644803 이슈 천국인 줄 알았더니 지옥…"로또 1등 되자 성폭행 고소당해" 11 11:40 1,160
2644802 이슈 와 대박 ㅠㅠ 전액등록금이야. 다들 축하해줘 13 11:38 1,301
2644801 유머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러바오 딸이에요🐼 11 11:37 600
2644800 유머 아마도 저작권료 전세계 1위일거라는 19 11:36 2,413
2644799 유머 25년만에 다시 돌아온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teaser 9 11:36 508
2644798 정보 이디야 x 변우석 팬미팅 진행 (4/1) 23 11:35 1,001
2644797 이슈 ??? : 여경래 셰프 레전드까진 아님 10 11:35 1,557
2644796 정보 연습생 쇼케이스에서 후기 젤 많았다는 SM 신인 하츠투하츠 메인 댄서 8 11:34 1,315
2644795 기사/뉴스 [단독] '尹의 입' 김계리, 28일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나선다 14 11:34 604
2644794 이슈 더시즌즈 새 시즌 박보검의 칸타빌레 포스터.jpg 23 11:33 1,422
2644793 이슈 피의자가 칼 꺼내 휘둘러 경찰 얼굴 뺨 부위 크게 다침 -> 경찰의 테이저건 빗나감 -> 경찰에게 돌아와 이마를 향해 흉기 휘두름 -> 두차례 부상 입은 경찰은 공포탄 발사한 뒤에 실탄 발사 -> 피의자 허리쪽에 실탄 3발 맞고 큰 길가로 도주;; -> 지원요청 받고 온 다른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은 뒤에 피의자 쓰러짐 36 11:32 1,766
2644792 이슈 독일 정치판 근황: 우경화 사이에 피어난 장미 34 11:30 2,150
2644791 이슈 영국인으로 오해받는다는 미국인 가수.jpg 26 11:29 1,995
2644790 기사/뉴스 “치정 맞다” 내연녀가 본처 잔혹하게 살해…결국 구속 25 11:28 1,994
2644789 이슈 개 충격적인 정지선이 여성 셰프라서 받았던 차별 대우 38 11:27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