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크라 '전쟁 투어리즘' 성업…480만원짜리 투어 상품도
1,567 5
2024.11.28 09:39
1,567 5
우크라이나 전쟁 투어. 사진=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투어. 사진=AFP 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명으로 전쟁 초기인 2022년 대비 2배 늘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 사업 목적이지만 '전쟁 관광객'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 전쟁 범죄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 여행을 운영하는 업체는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워 투어'는 수도 키이우와 부차, 이르핀 등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현장을 둘러보는 여행 상품을 150~250유로(약 22만원~2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업체는 올해 1월 이후 약 30명이 다녀갔고 주로 유럽인과 미국인이 해당 상품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선에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려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한 여행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투어 상품을 3300유로(약483만원)에 판매한다.

우크라이나 관광 당국은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전쟁 관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마리아나 올레스키우 우크라이나 관광개발청 위원장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전쟁 관광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글로벌 관광 플랫폼 에어비앤비, 트립어드바이저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후를 대비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25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64 11.29 37,9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2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29,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36,4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5,1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3,8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65,5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54,5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18,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5,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664 기사/뉴스 [단독] '퇴임 앞두고 호주 출장 논란' 세종소방본부장, 초청받아 간다더니 돌연 취소 3 11:19 450
318663 기사/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페라리·맥라렌·벤틀리 연쇄추돌 10 11:06 1,862
318662 기사/뉴스 日, 2026년부터 관광객 면세제 변경…현장할인→출국공항서 환급 25 11:04 1,446
318661 기사/뉴스 KIA 팬, 아일릿에 단체 입덕 왜?···MMA 신인상 수상 대신 KIA 우승 행사 참석에 ‘감격’ 283 10:53 10,393
318660 기사/뉴스 “폰만 보는 아이들? 어른들도 다르지 않은데”…불붙는 미성년자 SNS 규제 논란 10 10:47 1,086
318659 기사/뉴스 금천구청역서 승용차-전철 충돌…KTX·1호선 등 지연 11 10:44 2,048
318658 기사/뉴스 39년 돌본 장애 아들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아버지…징역 3년 17 10:42 1,505
318657 기사/뉴스 “남친이 성추행해 가위로 찔렀다” 주장…CCTV에 찍힌 반전 47 10:19 5,135
318656 기사/뉴스 아이비, 원인 불명..긴급사태에 결국 도움 요청했다 "크게 사례할 것" 253 09:56 43,822
318655 기사/뉴스 “비결이 대체 뭘까”…임영웅 인기에 전문가들 내놓은 분석은 17 09:56 2,222
318654 기사/뉴스 "별풍선 2위인데 안 만나줘"…BJ 1000만원 뜯은 30대 강도들 징역형 13 09:36 3,091
318653 기사/뉴스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 버려진 아기 살리려고 48시간 꼭 끌어안은 유기견 159 09:25 27,314
318652 기사/뉴스 이정재·정우성 청담동 건물 최소 500억…4년 만에 170억 올라 2 09:19 1,883
318651 기사/뉴스 7년전 필리핀서 아버지 살해한 아들 한국서 징역 10년형 받아 5 09:14 3,109
318650 기사/뉴스 이수만 "하이브가 최고" 외치더니…유튜브 영상에 '술렁' [김소연의 엔터비즈] 39 09:04 6,100
318649 기사/뉴스 "돈 떨어져서"…한국인 3명, 베트남서 빈집 털다 징역 9년형[여기는 베트남] 13 09:02 3,461
318648 기사/뉴스 논란의 9호처분 소년범 "친척에 학대당해 가출, 배고파 상습절도"(레미제라블) 11 08:59 3,329
318647 기사/뉴스 자리 양보 부탁에 "지하철 피바다 만든다"…20대 남성, 집행유예 22 08:57 4,584
318646 기사/뉴스 분당 교회서 교인 100명 '집단 난투극'···경찰 병력 수십 명 출동 왜? 16 08:55 3,957
318645 기사/뉴스 헉… 그동안 살 안찌려 마신 ‘이 음료’가 살찌는 체질 만든다고?! 35 08:46 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