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크라 '전쟁 투어리즘' 성업…480만원짜리 투어 상품도
4,598 5
2024.11.28 09:39
4,598 5
우크라이나 전쟁 투어. 사진=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투어. 사진=AFP 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명으로 전쟁 초기인 2022년 대비 2배 늘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 사업 목적이지만 '전쟁 관광객'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 전쟁 범죄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 여행을 운영하는 업체는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워 투어'는 수도 키이우와 부차, 이르핀 등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현장을 둘러보는 여행 상품을 150~250유로(약 22만원~2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업체는 올해 1월 이후 약 30명이 다녀갔고 주로 유럽인과 미국인이 해당 상품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선에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려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한 여행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투어 상품을 3300유로(약483만원)에 판매한다.

우크라이나 관광 당국은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전쟁 관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마리아나 올레스키우 우크라이나 관광개발청 위원장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전쟁 관광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글로벌 관광 플랫폼 에어비앤비, 트립어드바이저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후를 대비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25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4 04.21 41,0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4:24 85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4:23 117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1 14:19 79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297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187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3 14:11 1,175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3 14:07 565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330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678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4 14:03 458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299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3,260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317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751
348572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1 13:52 735
348571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 13:50 776
348570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40 13:49 1,376
348569 기사/뉴스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남성 보행자 사망 7 13:49 1,998
348568 기사/뉴스 “한달치 방값 줄테니 나가 달라”는 고시원 주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3 13:48 1,106
348567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유튜브 2편에 5억5000만원…인제군 “올해는 손절” 215 13:45 1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