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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울이 외모에 더럽게 집착하는 이유.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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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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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은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기 위해 별을 삼켜 악마와 계약을 함


그 계약의 대가로 심장이 분리되었고, 마법을 사용할수록 점차 괴물이 되는 저주에 걸렸다는걸 추측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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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plojsU

하울의 실체(내면)는 괴물이기 때문에 비정상적일 정도로 외모에 집착함


‘꾸미기 위한’ 금발이 원래 머리 색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멘탈이 나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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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정상적인 외모 집착은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콤플렉스를 나타냄


그 콤플렉스 때문에 더 외모에 집착해 꾸미고 있고 이 때문에 사람들은 하울이 저주 걸린 괴물이라 인식하지 못함





https://img.theqoo.net/cUQFGX

여기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작품의 실체가 드러남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작품은 소피가 늙은이가 되는 저주에 걸려, 그 저주를 풀기 위해 하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알고 있느나

이 작품의 실체는 사실 저주에 걸린 하울이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소피를 찾아가는 이야기임




https://img.theqoo.net/TxiGzO

이는 소피가 하울의 스승인 설리만에게 얘기하는 장면에서 꽤나 직설적으로 드러나는데, 사실 소피에게 걸린 저주는 ‘내면의 나이가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저주’


자신의 욕망을 억누른 채 모자가게에서 애늙은이처럼 살아가야 했던 소피는 하울을 만나 사랑을 깨달아갈수록 점차 젊어짐


사실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애초에 소피는 저주를 풀기 위해 하울을 만날 필요는 없었음

하울과의 사랑이 도움이 되었을 순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존재는 아니었던...




https://img.theqoo.net/akrLFo

하지만 하울은 아님


애니메이션의 피날레에서 알려주듯이, 하울의 계약 장면(별을 삼키는 모습)을 본 유일한 인간은 소피였기 때문에 오로지 소피만이 하울의 저주를 풀어줄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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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명대사가 ‘한참 찾았잖아’



https://img.theqoo.net/WDpFRN


아무튼...이렇게 복잡한 세상 살이를 거쳐(?) 괴물이 되는데에 극심한 콤플렉스가 있던 하울이 소피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가 괴물이 되는걸 자처하고

~저주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소피와 만나 해피한 결말을 맞았더라는 이야기~





본글의 출처는 아래 트윗 보면 됨 조금 보기 쉽게 음슴체로 바꾼거라 원트윗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 듯


https://twitter.com/inle_vaporwave/status/1329713045141012480?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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