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O] '관심 있어요?' 물밑 트레이드 시도한 키움이 '외국인 선수'를 구성한 방법
1,925 7
2024.11.27 22:54
1,925 7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397727

 

 

외국인 투수 트레이드를 물밑에서 시도한 키움 히어로즈의 최종 선택은 '새판짜기'였다.
 

 

올 시즌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 아리엘 후라도(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라는 수준급 원투펀치를 운영한 키움으로선 두 선수 중 최소한 한 명과 결별해야 '카디네스+푸이그' 조합을 완성할 수 있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쉽게 포기하기 아까운 자원이었다. 키움의 첫 번째 선택은 트레이드 시도였다.

 

 

한 구단 관계자는 "헤이수스와 후라도를 특정하지 않고 관심 있는지 정도를 물어봤다"고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시장에선 후라도의 재계약 규모를 이야기하는 관계자가 있었다. 리그 규정상 외국인 선수는 '보류권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오프시즌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하려면 재계약 뒤 트레이드해야 한다. 만약 후라도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려면 그와의 재계약이 선결 조건이었다. 하지만 신인 지명권 등을 넘기며 리스크를 감수할 구단이 없었다. 여러 활로를 물색한 키움이 내린 두 번째 선택은 보류권을 푼 '깔끔한' 재계약 포기였다.

 

 

반대로 해석하면 두 선수 모두 국내 구단의 군침을 흘릴 만한 '대어'인 셈이다. 이미 리그 내 기량이 검증된 선수인데 최대 100만 달러만 투자하면 유니폼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헤이수스의 이적이 우선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왼손 선발을 찾은 A 구단과 연결되면서 국내 잔류가 유력하다. 조건 없이 이별한 키움의 선택이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흥미롭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53 04.11 18,7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0,2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39,4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22,3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89,5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8,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00,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1,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2,3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99574 이슈 13년전 빌보드 1위 찍고 유튜브 조회수 24억인 이노래를 안다vs모른다 2 19:04 124
1499573 이슈 "노란 리본 좀 안 달면 안돼? 지겨워서 그래" 2 19:03 540
1499572 이슈 특이점이 온 스텔라 맥카트니 가방 광고 3 19:02 249
1499571 이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교양 수업. 속이 뻥 뚫리는 하유미 교수님의 불륜 참교육 명강 <내 남자의 여자>도 이제 넷플릭스에서 4 19:01 232
1499570 이슈 SM 연습생 SMTR25 하민 / 타타 / 송하 5 19:00 360
1499569 이슈 [KBO] 이번주 두산베어스 투수 등판일지 17 18:58 618
1499568 이슈 엄마 왕따시키는 어제자 금쪽이 4 18:58 1,495
1499567 이슈 최근 꿈에 병으로 고생하다가 2번의 수술 끝에 죽은 고슴도치가 나와서 8 18:58 1,071
1499566 이슈 공각기동대 근황.jpg 8 18:53 1,292
1499565 이슈 티라노는 무슨 맛있었을까?(치킨맛 아님) 1 18:53 403
1499564 이슈 프듀 이전 연습생때 춤 못춰서 단체평가참여못했다는 르세라핌 윤진.jpg 18:51 1,193
1499563 이슈 2만원 빌렸는데 5천원 달라는 친구.jpg 29 18:50 3,469
1499562 이슈 판) 친정엄마... 진짜 너무합니다. 14 18:49 2,660
1499561 이슈 마트에서 절대로 사면 안되는 올리브오일 5가지 26 18:46 4,235
1499560 이슈 삼척 행사에서 오늘도 비주얼 반응 좋은 밴드 베이시스트 1 18:41 1,060
1499559 이슈 2차대전 후 베를린처럼 우크라이나를 분할하여 통치하는 방안을 언급한 미국 특사 11 18:41 846
1499558 이슈 하이파이유니콘 (Hi-Fi Un!corn) - "Beat it Beat it" MV 18:37 124
1499557 이슈 민주당 당헌입니다. 국민경선, 국민참여경선 모두 당헌을 따르는 것이고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28 18:37 1,901
1499556 이슈 키키 ‘BTG’ 음방 3주차 착장모음.jpg 8 18:36 459
1499555 이슈 인피니트 V (성규 우현) 'Beautiful' 4 18:35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