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숙명민주동문회 “김건희 석사학위 반납하라”…학교엔 ‘논문 표절 심사’ 촉구
3,082 8
2024.11.27 21:34
3,082 8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석사학위를 받은 숙명여대의 동문으로 구성된 숙명민주동문회가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 결과를 신속히 발표할 것”을 학교 쪽에 촉구했고 김 여사에게는 학위 반납을 요구했다.

숙명민주동문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학교가 여전히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의지 부족이며 학교의 책임”이라며 “논문 표절은 명확한 문제이기 때문에 ‘청문회’가 열린다면 학교의 큰 망신이므로 자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12월4일 숙명의 명예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 이 집회에는 구연상 교수와 재학생, 동문이 함께할 예정이다. 모두 한마음으로 숙명을 위해 호소할 것“이라고 했다.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소속인 구연상 교수는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이 자신의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해왔다.


숙명민주동문회는 “문시연 총장께서 취임하셨을 때 새로운 변화와 진정성 있는 대처를 기대했다. 그러나 학교 측의 대답은 이전 총장과 다르지 않게 ‘하고 있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독립기구이다’ 등 원칙적인 답변만 반복됐다”고 했다. 이어 “논문 심사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지가 있는 사람을 조사위원으로 선임하면 된다. 본조사위원회는 5인 이상 구성되며, 외부인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공정과 상식을 아는 분들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숙명민주동문회는 “학교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학교가 공정과 원칙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는 용기를 내주길 요청한다”면서 김 여사를 향해 “대통령 선거 당시 외쳤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약속을 숙명여대 석사 학위 반납으로 지켜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을 맺었다.



고경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8315?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397 04.18 38,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0,5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08,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1,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18,8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5,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88,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1,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6,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2604 이슈 츄 인스타그램 업로드 23:43 43
2692603 유머 무대하다가 꽃가루 먹은(?) 유노윤호ㅋㅋ 23:42 36
2692602 이슈 공포영화 추천2(짤있음 이런거 못보면 들어오지마) 23:42 53
2692601 이슈 2년전 오늘 실트.x 2 23:40 509
2692600 이슈 데이식스가 데뷔초 댄스아이돌그룹에게 작사작곡해서 준 노래 1 23:39 561
2692599 정보 김종민 결혼식에 한 테이블에 앉은 1세대 아이돌 18 23:38 2,529
2692598 기사/뉴스 김응수, 김희철 게임 현질에 "이혼 사유…심각하다" (미우새) 16 23:37 1,020
2692597 이슈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음향사고 난 오마이걸 무대 3 23:36 582
2692596 이슈 이번 팬콘에서 레전드 잘생쁨 갱신했다는 엔믹스 배이 1 23:36 156
2692595 유머 오늘도 대빼로게임하면서 사이좋게(?) 다투는 루이후이💜🩷🐼🐼 2 23:34 441
2692594 기사/뉴스 홍준표: "옆에서 보니까 맞기는 맞드만" 9 23:33 1,159
2692593 기사/뉴스 신은경, 故김수미 비보에 쇼크까지 “이틀간 못 일어나” 결국 눈물 (백반기행) 3 23:31 1,912
2692592 이슈 박지훈이 너무 잘 성장한 이슈 (프듀부터 오늘까지) 7 23:31 696
2692591 이슈 르세라핌 콘서트 간 배우 노윤서 10 23:31 1,949
2692590 유머 그러게 왜 고양이가 더 좋다고 하셨어요 4 23:30 1,237
2692589 이슈 여돌 숨겨진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수록곡들 추천해봄 2 23:29 250
2692588 정보 엔시티 위시 초동 마감 9 23:29 964
2692587 이슈 검사 꿈꾸던 전교 1등→4명 죽인 사형수…'무등산 타잔'의 비극[뉴스속오늘] 13 23:25 2,058
2692586 기사/뉴스 ‘윤 어게인’에 전광훈까지… 국힘에 날아온 ‘극우 청구서’ 23:25 535
2692585 이슈 (((서교공))) 불법? 시위? : 시위는 불법과 합법이 없고요. 미신고 집회랑 신고 집회만 있습니다. 근데 저 정도 규모의 집회를 미신고 했을리가? / "불법시위"라는 낙인 자체가 위헌이다. 7 23:20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