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숙명민주동문회 “김건희 석사학위 반납하라”…학교엔 ‘논문 표절 심사’ 촉구
2,358 8
2024.11.27 21:34
2,358 8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석사학위를 받은 숙명여대의 동문으로 구성된 숙명민주동문회가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 결과를 신속히 발표할 것”을 학교 쪽에 촉구했고 김 여사에게는 학위 반납을 요구했다.

숙명민주동문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학교가 여전히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의지 부족이며 학교의 책임”이라며 “논문 표절은 명확한 문제이기 때문에 ‘청문회’가 열린다면 학교의 큰 망신이므로 자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12월4일 숙명의 명예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 이 집회에는 구연상 교수와 재학생, 동문이 함께할 예정이다. 모두 한마음으로 숙명을 위해 호소할 것“이라고 했다.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소속인 구연상 교수는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이 자신의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해왔다.


숙명민주동문회는 “문시연 총장께서 취임하셨을 때 새로운 변화와 진정성 있는 대처를 기대했다. 그러나 학교 측의 대답은 이전 총장과 다르지 않게 ‘하고 있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독립기구이다’ 등 원칙적인 답변만 반복됐다”고 했다. 이어 “논문 심사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지가 있는 사람을 조사위원으로 선임하면 된다. 본조사위원회는 5인 이상 구성되며, 외부인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공정과 상식을 아는 분들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숙명민주동문회는 “학교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학교가 공정과 원칙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는 용기를 내주길 요청한다”면서 김 여사를 향해 “대통령 선거 당시 외쳤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약속을 숙명여대 석사 학위 반납으로 지켜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을 맺었다.



고경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8315?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239 00:06 6,5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23,6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40,1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99,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51,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0,3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94,3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33,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34,8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35,8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723 기사/뉴스 윤석열 최종진술, 반성없는 67분… 경향신문 "파렴치" 4 10:22 273
336722 기사/뉴스 왜 그들은 뉴진스(NJZ)를 두려워 하는가 [전형화의 직필] 3 10:21 298
336721 기사/뉴스 [속보]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투표율 오전 10시 기준 22.38% 29 10:17 1,706
336720 기사/뉴스 그린벨트 풀고 인프라 투자‥건설로 경제 살리기? 10:17 77
336719 기사/뉴스 “서인국 빅 웰컴!”… 프라스코 장관, 필리핀 관광 홍보대사 환영 3 10:15 275
336718 기사/뉴스 오뚜기,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 진행...방탄소년단 '진' 모델 발탁 20 10:15 711
336717 기사/뉴스 초등생 10명 중 한 명은 '색조 화장' 11 10:15 517
336716 기사/뉴스 하츠투하츠, '스튜디오 춤' 출격…데뷔곡 'The Chase' 퍼포먼스 기대감 UP 1 10:12 233
336715 기사/뉴스 박쥐 먹은 뒤 코피 50여명 사망‥민주콩고, 괴질 확산 44 10:12 2,440
336714 기사/뉴스 홍석전이 찍은 남돌 82메이저 박석준 누구길래 5 10:04 1,083
336713 기사/뉴스 도경수·원진아·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돌파 14 10:03 540
336712 기사/뉴스 경찰관 흉기 공격한 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정당방위 논란 72 10:02 1,757
336711 기사/뉴스 "명태균 특검법 내일 처리"‥국힘 "거부권 건의" 8 09:58 462
336710 기사/뉴스 대치맘 '몽클 패딩' 벗긴 이수지, '밍크' '고야드' 유행도 끝낼까 31 09:57 1,508
336709 기사/뉴스 윤 "직무 복귀하면 임기 연연 않고 개헌 추진" 73 09:52 1,941
336708 기사/뉴스 61년전 성폭행남 혀깨물어서 6개월 감옥갇혔던 억울한 사건 재심 인정됐는데, 성폭행남은 미수에 그쳤다고 처벌도 안받았고, 피해자는 남성충동일으킨 도의적 책임에 남성 장애 일으켰다고 하는게 과거 판결문 내용임 9 09:50 1,267
336707 기사/뉴스 [와글와글]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 포착 9 09:48 944
336706 기사/뉴스 자동차 사고 ‘나이롱 환자’ 더는 안된다… 경상 때는 ‘향후 치료비’ 아예 차단 10 09:43 1,183
336705 기사/뉴스 월급 빼고 이자 등 부수입만 年2천만원 넘는 직장인 80만명 9 09:43 1,268
336704 기사/뉴스 '한블리' 신호위반 질주로 시민 사망→가해자 '사과無'…김승수 분노 5 09:26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