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돼 DJ 박명수,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예전에 오래됐다. 20년 이상 전에, 축제 차 카니발 탈 때 아침에 나가면 매니저 분이 시동을 켜놓고 기다리잖나. 그런데 매니저가 연락이 안됐다. 왜 이러지 했다. 차키는 꽂아져 있더라. 왔다는 것 아닌가. 시동을 켜면서 속으로 욕을 하면서 '스케줄 늦었는데 뭐하는 거야' 하고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뒤가 시원하다. 뒤를 봤더니 뒤가 없는 것이다. 빽하다가 뒤에 벽을 박아서 트렁크 쪽 끝부분이 날아간 것"이라며 "정신없어서 가긴 했는데, 도망간 거였다. 용서는 해줬는데"라는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3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