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훈 PD는 “담임 셰프의 역할이 클 것 같았다”며 “1월부터 서치를 했고 그 중에서 40분 정도를 만나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중에서 여러 훌륭한 셰프가 많았지만 살아온 과정을 물었다고.
또한 지원자에 대해서도 “776명이 지원을 했다. 대부분의 사연이 기회를 달라는 거였다”라며 “어떻게 받아들이면 나쁜 말로, 구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절실한 분들이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명을 만났는데 200명 중에서 20명을 추렸다. 그 추린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세컨 찬스가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 PD는 “우리 사회가 보통 한번 실패하면 나락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한다. 그런 분들이 많았다”며 “예를 들어서 자립할 수 있는 분들은 제외시켰다. 그런데 도전자가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닌데, 절실한 분들은 많이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나 기회를 받지 못하고 환경이 안됐던, 여러 실패를 겪은 자영업자들이나 가정환경이 불행한 분도 있고. 세컨 찬스를 드렸을 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분들을 했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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