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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속보]20cm 넘게 쌓인 눈에 서울 정전, 수도권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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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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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20㎝ 안팎의 큰 폭설이 내린 27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주택 등 가구 174호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무거워진 가로수가 쓰러져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전력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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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 서울 방향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도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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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다.

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6.5㎝를 기록했다.

북한산과 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의 출입구 185곳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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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대본은 27일 오전 3시 대설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74354?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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