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스타뉴스에 "김도영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방송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에 1차 지명을 받고 큰 기대 속에 프로에 입성했다. 프로 3년 차인 올해 김도영은 KBO 최초 한달 만에 10개 홈런과 10개 도루를 동시에 기록하는가 하면 최소경기 그리고 최연소 30-30 클럽을 달성했다.
이렇듯 김도영은 KBO 리그 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4실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하고 KIA 타이거즈의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역대 12번째 제패를 이끌었다. 그는 전날 개최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김도영은 비 오는 날 자신의 SNS에 "그런 날 있잖아. 손에 우산은 있지만 비를 맞으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고 싶은 그런 날"이라는 감수성 담긴 문구를 올려 밈(Meme)을 만들었고, '도니살(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선수인만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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