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짐승도 안 이런다…버스 내 흡연 제지하자 기사에 '방뇨' 후 폭행
3,981 24
2024.11.27 09:43
3,981 24
한 남성이 만취해 시내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당하자 격분해 버스 기사를 향해 방뇨를 하고 폭행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담배 피우지 말라 했다가 소변 테러당한 버스 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의 회사 동료라고 밝힌 제보자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당시 가해 남성 A씨를 포함해 승객 6명이 타고 있었다.

버스에서 A씨는 뒷자리에 앉아 돌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에 피해 기사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흡연을 제지했고 A씨는 수긍하는 듯 이때는 흡연을 멈췄다.그러나 A씨는 B씨가 운전석으로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담배를 다시 꺼내 피우기 시작했다. B씨는 이에 경찰 신고 사실을 알리며, 다시 한번 뒷자리로 가 제지했다.

그리고 약 5분이 지난 뒤 A씨는 운전석으로 다가와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B씨에게 방뇨를 했다. 놀라 운전석에서 벌떡 일어나는 B씨의 안면을 2회 폭행하기도 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얼굴에 멍이 들고, 이마에 상처가 나 출혈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B씨는 폭행 이후 버스 운행이 불가능해 회사로 복귀했다.

제보자는 "제발 운수 종사자를 폭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10만 개 영상 있으나, 이런 것은 처음 본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B씨의 폭행이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에 해당할지, 일반 상해죄에 해당할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변호사는 "완전히 정차한 상태가 아니었다. 이에 특가법의 '운행 중'인 운전자 폭행이 될지, 일반 폭행이 될지 다툼의 소지가 있다. 어느 쪽으로 가든, 운전자 폭행은 될 것"이라며 "술에 취했어도 어디를 향해서 소변을 보는지 알 정도면 정신을 잃은 정도는 아니다. 담배 끄라고 했더니 껐고, 나중에 다시 피웠고, 경찰에 신고하니까 기분 나쁘다고 저랬다. 그냥 용서해선 안 되겠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 맞냐"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 "버스 기사 분들 진짜 일하기 싫으시겠다. 신상 공개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https://naver.me/Fy2fqmEJ



https://youtu.be/x7kC6ZZc_gI?si=N0_I5DYsu1TvjGtw


문제의 한문철 영상 유튜브 앱으로만 볼 수 있는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278 00:06 10,6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6,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2,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8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7,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3,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9,2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5,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0,4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176 기사/뉴스 [단독]검찰, 지난 1월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에 소환방침 통보 16:16 6
344175 기사/뉴스 뉴진스 팬덤도 분열 조짐…"멤버들 한 몸" vs "어도어 복귀" 16:16 76
344174 기사/뉴스 [fn★뮤직텔] 2025년 빛낼 '슈퍼루키'…킥플립 하츠투하츠 키키 뉴비트 16:12 62
344173 기사/뉴스 ‘다크 투어’ 성지된 한국? 탄핵 국면서 외국인 관광객 19% ↑ 19 16:11 963
344172 기사/뉴스 김부선 “尹 참 안됐다…여자 잘 들여야, 김건희가 나라 망쳐” 21 16:11 883
344171 기사/뉴스 [속보] 달러당 원화값 33.7원 급락…코로나19 이후 5년여만에 최대폭 5 16:10 791
344170 기사/뉴스 [단독]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와 소환 일정 조율 중 19 16:09 434
344169 기사/뉴스 [단독] 공업용수밖에 안 나오는데 청정수로 백석된장?…더본코리아 끝없는 논란 12 16:07 738
344168 기사/뉴스 경찰 "문형배·이미선 퇴임 후 신변보호 계속…헌재 경비 유지" 1 16:05 378
344167 기사/뉴스 서울대 교수들 "윤석열 파면 당연해"… 헌재 결정 '승복' 강조 4 16:02 557
344166 기사/뉴스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서류’ 또 미수령…대법, 특별송달 시도 37 16:01 1,518
344165 기사/뉴스 검찰, 김건희 소환 초읽기…'공천개입 의혹' 조사 일정 조율 13 16:00 455
344164 기사/뉴스 박나래 무시→걸그룹 성희롱‥보아→김민석, ★ SNS 금지령 내릴 판 [스타와치] 11 15:59 2,423
344163 기사/뉴스 주식 계좌 증발하는데…트럼프 측근 “안 팔면 손해 아냐” 13 15:58 1,151
34416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코스닥 5% 넘게 폭락…환율은 33원 급등 12 15:56 962
344161 기사/뉴스 신안군, '천일염 수입차단' 미국 조치에 강력 반박 28 15:56 1,513
344160 기사/뉴스 美증시, '1경' 사라져 '패닉'인데… 16 15:55 2,051
344159 기사/뉴스 경찰, 헌재 앞 '계란 테러' 남성 용의자 특정…"조만간 조사" 10 15:54 508
344158 기사/뉴스 하동 옥종면 산불 1단계 발령…6개 마을 대피 10 15:53 664
344157 기사/뉴스 윤상현 "尹과 절연·탈당 목소리 내지 말라…알아서 할 것" 19 15:53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