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짐승도 안 이런다…버스 내 흡연 제지하자 기사에 '방뇨' 후 폭행
2,074 24
2024.11.27 09:43
2,074 24
한 남성이 만취해 시내버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당하자 격분해 버스 기사를 향해 방뇨를 하고 폭행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담배 피우지 말라 했다가 소변 테러당한 버스 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의 회사 동료라고 밝힌 제보자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당시 가해 남성 A씨를 포함해 승객 6명이 타고 있었다.

버스에서 A씨는 뒷자리에 앉아 돌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에 피해 기사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흡연을 제지했고 A씨는 수긍하는 듯 이때는 흡연을 멈췄다.그러나 A씨는 B씨가 운전석으로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담배를 다시 꺼내 피우기 시작했다. B씨는 이에 경찰 신고 사실을 알리며, 다시 한번 뒷자리로 가 제지했다.

그리고 약 5분이 지난 뒤 A씨는 운전석으로 다가와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B씨에게 방뇨를 했다. 놀라 운전석에서 벌떡 일어나는 B씨의 안면을 2회 폭행하기도 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얼굴에 멍이 들고, 이마에 상처가 나 출혈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B씨는 폭행 이후 버스 운행이 불가능해 회사로 복귀했다.

제보자는 "제발 운수 종사자를 폭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10만 개 영상 있으나, 이런 것은 처음 본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B씨의 폭행이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에 해당할지, 일반 상해죄에 해당할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변호사는 "완전히 정차한 상태가 아니었다. 이에 특가법의 '운행 중'인 운전자 폭행이 될지, 일반 폭행이 될지 다툼의 소지가 있다. 어느 쪽으로 가든, 운전자 폭행은 될 것"이라며 "술에 취했어도 어디를 향해서 소변을 보는지 알 정도면 정신을 잃은 정도는 아니다. 담배 끄라고 했더니 껐고, 나중에 다시 피웠고, 경찰에 신고하니까 기분 나쁘다고 저랬다. 그냥 용서해선 안 되겠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 맞냐"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 "버스 기사 분들 진짜 일하기 싫으시겠다. 신상 공개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https://naver.me/Fy2fqmEJ



https://youtu.be/x7kC6ZZc_gI?si=N0_I5DYsu1TvjGtw


문제의 한문철 영상 유튜브 앱으로만 볼 수 있는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57 11.29 27,3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12,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6,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9,2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8,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9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8,7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8,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8,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5,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604 기사/뉴스 "다른 남자랑 연락해?"…전 여친 찾아가 술병 자해한 10대의 최후 2 18:05 252
318603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애 낳아서 팬들 늘릴 것도 아니면서…’ “네? 뭐라고요?” 9 18:04 1,090
318602 기사/뉴스 "올해 97조원 벌어 짭짤하네"…국민연금 17 17:56 1,091
318601 기사/뉴스 한파에 난방과 온수가 끉긴 서울 송파구 아파트 1천여 세대 사흘째 '덜덜' 6 17:53 1,367
318600 기사/뉴스 변우석 가수로도 상복 터졌네, ‘소나기’ 베스트 OST상[MMA 2024] 32 17:43 961
318599 기사/뉴스 조나단,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500만원 기부 [공식] 20 17:35 1,226
318598 기사/뉴스 케이시,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란에 콘서트 연기…“드릴 수 있는 말 이것뿐” 1 17:35 1,223
318597 기사/뉴스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타살 정황 없어” 16:32 1,883
318596 기사/뉴스 SM 효연, 3대 기획사 안무 비교 "SM 파워풀·YG 그루브·JYP는…" (리아리티쇼) 5 16:22 2,720
318595 기사/뉴스 [단독] '준우승 돌풍' 이끈 윤정환 감독, 강원과 재계약 불발 18 15:57 2,005
318594 기사/뉴스 신자유연대 '윤 대통령 지지 집회' 156 15:56 12,932
318593 기사/뉴스 “나라에서 아동수당 왜 주냐”…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에 쏟아진 비판 26 15:30 4,158
318592 기사/뉴스 "내 졸업 논문 써준다며"…흉기 들고 돌변한 여성 대학원생에 집유 15 15:28 2,660
318591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알고 보니 방송국 단골손님..안 고치나 못 고치나 [Oh!쎈 초점] 31 15:15 6,152
318590 기사/뉴스 39년 돌본 중증장애 아들 살해…60대 아버지, 징역 3년 33 15:05 2,957
318589 기사/뉴스 "최애 샌드위치인데"…베트남서 반미 사먹고 1명 사망·300명 집단 식중독 22 14:50 4,888
318588 기사/뉴스 "보름 전 이상한 소리"…88년 롯데호텔 월드가 준동당시 설치된 36년 된 곤돌라 줄 끊겨 추락사 4 14:50 3,379
318587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뉴욕타임즈 인터뷰, '솔로는 훈련받은 것과 정반대의 작업' 7 14:43 1,549
318586 기사/뉴스 SM 다 모였더니 시청률 1위…SM 30주년 기념 ‘출장 십오야’ 뒤집어 놨다 19 14:36 2,196
318585 기사/뉴스 잠은 무조건 충분히 자야한다는 걸 보여준 또다른 일화 8 14:33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