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I’LL LIKE YOU’가 10월 써클차트 기준 총 58만 2333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 앨범 판매량 50만 장 돌파까지 열흘이 소요됐다. 아일릿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가 약 한 달만에 ‘하프 밀리언셀러’가 된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아일릿이 올해 발표한 2개 앨범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126만 장 이상이다. 숏폼 트렌드를 이끈 이들의 글로벌 인기가 확장되면서 신규 팬이 꾸준히 증가했고, ‘SUPER REAL ME’는 현재 68만 장 넘게 팔렸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11월 차트가 반영되면 이 수치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일릿의 존재감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확인된다. 이들의 두 앨범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올해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2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음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과 미니 2집 ‘Cherish (My Lov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서 각각 133위, 160위를 차지했다. 특히 ‘Magnetic’은 이 차트에서만 무려 35주 연속 랭크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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