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태원, 장녀·장남과 공식석상 첫 동석…"전통이니까 훈련받아야 해"
9,902 12
2024.11.27 09:13
9,902 12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서 그룹 철학 계승 강조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가 그룹 철학 계승에 나서며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원, 장녀·장남과 공식석상 첫 동석 [촬영 한지은]

최태원, 장녀·장남과 공식석상 첫 동석
[촬영 한지은]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최윤정 본부장, 최인근 매니저는 전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세 사람이 공식 석상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을 겸한 기념식에서 최 회장과 두 자녀는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영상이 나오자 일제히 영상에 눈을 떼지 못하다가 귓속말로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최 선대회장부터 시작된 그룹 인재 육성 철학의 성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 회장과 두 자녀가 동반 참석한 것은 경영 수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 회장은 두 자녀가 동석한 데 대해 "레거시(전통)니까 훈련받아야 한다. 할아버지가 뭐 했고 아버지가 뭐 했는지를 보고 사람들을 알아야 본인들이 미래 세대에 대해 알아서 기획해 나간다"며 "의무적으로 참석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10월 말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 참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행사에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최 회장이 주도한 인재 토론회 등에도 자리했다.

 

그는 CEO 세미나 당시 참석 소감으로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참석해 좋은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최 본부장은 경영 수업을 받으며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방사성의약품(RPT) 관련 후보물질 도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등을 주도했으며, 지난 8월 SK바이오팜 RPT 사업 콘퍼런스콜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최태원, 장녀·장남과 공식석상 첫 동석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왼쪽)과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 [SK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태원, 장녀·장남과 공식석상 첫 동석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왼쪽)과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 [SK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매니저는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지난해 4월부터 패스키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맡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69199?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플로 X 더쿠 💙] <플리줍줍 플리마켓> OPEN! 인생 플리 찾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받아가세요. 108 07.25 36,2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2,887,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8,686,1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0,968,4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1,832,5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79,4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76 21.08.23 7,494,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9 20.09.29 6,455,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34 20.05.17 7,464,4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05 20.04.30 7,538,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3,076,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98364 유머 닭에게 쌀을 먹여서 노른자가 흰색이 되게 만든 일본의 코메츠야 계란 09:22 46
2798363 기사/뉴스 [속보] 당정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원 정상화" 09:19 214
2798362 기사/뉴스 변우석,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자 발탁 1 09:19 111
2798361 기사/뉴스 대낮 울산 병원 주차장서 흉기 피습…20대 여성 중태 4 09:19 421
2798360 기사/뉴스 투바투→엔시티 드림… ‘전국반짝투어’ 8월 12일 첫방 09:17 93
2798359 정보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알룰로스 ... 대체 당 감미료 총정리 / 1일 섭취 허용량 4 09:14 644
2798358 이슈 워터파크 놀이기구에서 몸무게를 초과하면 생기는일 ㅋㅋㅋ 5 09:13 1,539
2798357 기사/뉴스 수박 한 통에 5만원 쓴다…과일 커팅 서비스 인기 이유 25 09:10 1,849
2798356 유머 최지훈야구선수한테 어그로 끄는거 너무 재밌어 하는 쓱튜브PD 13 09:04 1,072
2798355 기사/뉴스 '파인: 촌뜨기들' 더 재밌어진다…공기부터 달라진 류승룡 1 09:03 346
2798354 이슈 이집트 사람들이 바다로 떠나보낸 곡물을 넣은 페트병이 가자 지구 해안에 도착함 9 09:03 2,252
2798353 이슈 2026년 1월~3월 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한국 서울 공연 결정 7 09:03 619
2798352 기사/뉴스 [단독]장관 취임사 '비상계엄' 뺀 국방일보 논란 15 09:03 1,177
2798351 유머 피자 두 조각도 힘들어 하는 쯔양 근황 20 09:02 2,632
2798350 유머 [오하아사] 팀 해물탕 카르텔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25 09:02 1,347
2798349 정보 네이버페이10원 23 09:01 1,369
2798348 기사/뉴스 GS25, NCT 드림과 손잡고 '아이돌컴백샌드위치' 선보여 6 08:59 767
279834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WEST. 'バリ ハピ' 08:59 30
2798346 기사/뉴스 성남시장 : NC다이노스 환영 10 08:58 1,175
2798345 유머 그늘에 있으면 행복한 이유는? 18 08:5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