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방’ 노리는 젊은층이 한다고?…코인투자 ‘큰손’은 40대·강남·공무원
1,937 3
2024.11.27 08:07
1,937 3

 

‘가상화폐 거래소 앱 트렌드’ 분석

서울 강남 34만명 ‘최다’… 2위는 서초

공무원 46만명으로 10명 중 4명 사용

‘3040세대·학부모’ 청년 비중보다 크고

10억원 이상 ‘큰 손’도 40대가 1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親)가상자산 행보를 보이며 관련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한국에선 서울 강남구 거주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에선 공무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득이 적거나 불안정한 청년층의 ‘묻지마 투자’가 횡행할 거란 기존의 인식과는 상반된 조사 결과다.

 

26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한 ‘가상화폐 거래소 앱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는 760만명으로 추정됐다. 여기서 관련 앱은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거래소 앱이나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 앱, 코인니스 등 가상자산 커뮤니티 앱처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사용할 법한 앱을 말한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자산 보유 현황(2023년 말)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에서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770만개로 앱 추정 사용자 수와 비슷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결과,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구는 강남구로 34만명이 관련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강남구의 주민등록인구가 56만 2000명인 걸 감안하면 60%가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어 서초구 거주 앱 사용자도 22만명으로 등록인구(41만 2000명) 대비 5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표 부자 동네인 ‘강남 3구’ 중 두 곳이 나란히 1, 2위에 오르면서 부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이나 주식뿐 아니라 가상자산도 포함된 걸 알 수 있다.

 

직업군으로는 공무원이 눈에 띄었다. 앱 사용자 중 공무원은 46만명으로, 전체 공무원이 117만명(지난해 말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무원 10명 중 4명(39.3%)이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된다. 공무원은 업무상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가상자산 투자에 따로 제한은 없다. 다만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4급 이상으로 올라가면 가상자산 투자 내역을 신고해야 하며, 1급 이상은 관보에 게재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중 청년 비중도 적지는 않았지만 30·40세대, 학부모 비중이 두드러졌다. 세대별로는 40대(221만명)와 30대(203만명)가 20대(166만명)와 10대(31만명)보다 많았고, 신생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유년기 자녀를 둔 부모 투자자가 468만명으로 1인 가구(51만명) 대비 비중이 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7434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75 11.27 44,2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12,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6,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9,2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8,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9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8,7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8,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7,2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5,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603 기사/뉴스 "올해 97조원 벌어 짭짤하네"…국민연금 8 17:56 489
318602 기사/뉴스 한파에 난방과 온수가 끉긴 서울 송파구 아파트 1천여 세대 사흘째 '덜덜' 6 17:53 1,095
318601 기사/뉴스 변우석 가수로도 상복 터졌네, ‘소나기’ 베스트 OST상[MMA 2024] 25 17:43 764
318600 기사/뉴스 조나단,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500만원 기부 [공식] 17 17:35 1,080
318599 기사/뉴스 케이시,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란에 콘서트 연기…“드릴 수 있는 말 이것뿐” 1 17:35 1,143
318598 기사/뉴스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타살 정황 없어” 16:32 1,858
318597 기사/뉴스 SM 효연, 3대 기획사 안무 비교 "SM 파워풀·YG 그루브·JYP는…" (리아리티쇼) 5 16:22 2,647
318596 기사/뉴스 [단독] '준우승 돌풍' 이끈 윤정환 감독, 강원과 재계약 불발 18 15:57 1,990
318595 기사/뉴스 신자유연대 '윤 대통령 지지 집회' 152 15:56 12,286
318594 기사/뉴스 “나라에서 아동수당 왜 주냐”…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에 쏟아진 비판 26 15:30 4,141
318593 기사/뉴스 "내 졸업 논문 써준다며"…흉기 들고 돌변한 여성 대학원생에 집유 15 15:28 2,633
318592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알고 보니 방송국 단골손님..안 고치나 못 고치나 [Oh!쎈 초점] 31 15:15 6,129
318591 기사/뉴스 39년 돌본 중증장애 아들 살해…60대 아버지, 징역 3년 33 15:05 2,957
318590 기사/뉴스 "최애 샌드위치인데"…베트남서 반미 사먹고 1명 사망·300명 집단 식중독 22 14:50 4,876
318589 기사/뉴스 "보름 전 이상한 소리"…88년 롯데호텔 월드가 준동당시 설치된 36년 된 곤돌라 줄 끊겨 추락사 4 14:50 3,370
318588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뉴욕타임즈 인터뷰, '솔로는 훈련받은 것과 정반대의 작업' 7 14:43 1,549
318587 기사/뉴스 SM 다 모였더니 시청률 1위…SM 30주년 기념 ‘출장 십오야’ 뒤집어 놨다 19 14:36 2,196
318586 기사/뉴스 잠은 무조건 충분히 자야한다는 걸 보여준 또다른 일화 8 14:33 4,923
318585 기사/뉴스 안 먹어서, 비싸서…늘어나는 '김장 졸업' 32 14:30 3,304
318584 기사/뉴스 오세훈, 동덕여대 시위에 "기물 파손…법적으로 손괴죄" 46 14:06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