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김형묵이 숨겨놓은 범죄 수익금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4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김봉수(김형묵)의 가석방 출소를 막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신은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을 일으킨 김봉수의 가석방 출소를 막기 위해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은닉된 범죄 수익금 400억을 찾았다.
이한신은 "아까 분식집 사장님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 피해자입니다. 투자금 다 날려먹고 남편분이 사고를 당한 이후에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죠. 남편은 생계형 절도사범으로 검거됐고 그 후로는 삶을 포기한 듯 살았습니다. 결국 평범했던 가정이 풍비박산 났죠. 경위님 말씀처럼 범죄 수익금은 국고로 환수되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국고로 환수된 범죄 수익금이 피해자들한테 환부되기까지는 과정이 아주 지난합니다"라며 전했다.
안서윤은 "그럼 이 변호사님 말씀은 범죄 수익금을 피해자들한테 나눠주자는 건가요?"라며 질문했고, 이한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이한신은 김봉수의 가석방 출소를 막았다. 이한신은 김봉수에게 "이상하지.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 네가 약속을 못 지킨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야. 장주식당. 내가 거기서 네가 은닉해둔 범죄 수익금을 찾았거든"이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이한신은 범죄 수익금을 피해자들에게 나눠줬다.
또 이한신은 손응준(김영웅)에게 습격을 당했고,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동만(송영창)은 "이 새끼가 대체 왜 그랬을까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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