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서운 첫눈… 전국 최대 30㎝ 쌓인다
7,211 46
2024.11.27 00:06
7,211 46
서울·경기·인천 최대 8㎝ 내려
강풍 동반 아침기온 -4도까지 뚝
출근길 교통혼잡 시설물 붕괴 우려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비바람에 입간판·가로수 등 날아가
70대 버스 승객 이마에 상처입기도



가을 늦더위가 물러가고 추위와 함께 이번 겨울 첫눈이 전국에 찾아왔다. 27일 출근길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3㎝의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린 비는 밤부터 눈으로 바뀌기 시작해 2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평년(11월21일)보다 5일, 지난해(11월17일)보다는 10일가량 늦은 첫눈이다.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 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 뉴스1

28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인천이 3∼8㎝, 경기 동부는 5∼15㎝(많은 곳 20㎝ 이상)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5∼20㎝(많은 곳 30㎝ 이상), 충북은 5∼10㎝, 대전·충남은 2∼7㎝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도 많은 눈이 예고됐다. 전북 동부는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내륙은 1∼5㎝, 전북 서부는 1∼3㎝다. 경북 북동 산지는 5∼10㎝, 경상 서부 내륙은 2∼7㎝, 경북 북동 내륙과 중부 내륙은 1∼5㎝,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1㎝ 내외다. 제주 산지는 5∼15㎝의 눈이 쌓이겠다.

특히 2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수분 함량이 많은 ‘무거운 눈’(습설)으로, 일반적인 눈보다 3배가량 무거워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중부·남부·북부산지와 태백에는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 등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보안 카메라로 강설 징후를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하고, 인력 5295명과 제설 장비 1207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하기로 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2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상된다.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4∼6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란 관측이다.


https://v.daum.net/v/20241126220049015?from=newsbot&botref=RN2&botevent=q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69 11.27 40,5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07,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1,4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0,1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1,7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9,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3,0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5,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4,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567 기사/뉴스 소속사 대표 임한별, 이찬원 영입 눈독 “여기 다 내 먹잇감”(불후) 1 11:13 583
318566 기사/뉴스 외부 차량에 "통행세 걷겠다"던 부산 아파트 결국 방침 철회 19 11:13 881
318565 기사/뉴스 교육부, '의대국' 신설 추진…"의대 업무 전담 조직 필요" 16 11:08 553
318564 기사/뉴스 우주청 생긴지 6개월인데 … 아직도 정원 40%가 '빈 자리' 44 10:58 3,153
318563 기사/뉴스 거액 낙찰 '벽에 붙은 바나나' 먹어치운 中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8 10:50 1,855
318562 기사/뉴스 故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실장 "가스라이팅 때문…오빠 지키려 한 것" 1 10:47 2,081
318561 기사/뉴스 지나가는 여성 골라 '퉤'…60대 남성 징역형 10 10:45 795
318560 기사/뉴스 2만원에 구입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6400만원에 낙찰 7 10:44 2,850
318559 기사/뉴스 로제, 데뷔 9년 만 KBS 첫 방문 이유 "이영지 때문" 깜짝 (레인보우) 1 10:43 544
318558 기사/뉴스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 전액 기부 20 10:42 786
318557 기사/뉴스 조나단,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해 500만원 기부 “한국서 받은 사랑 보답하고자” 27 10:39 1,506
318556 기사/뉴스 서울 ‘헬리오시티’ 사흘째 난방·온수 끊겨…연료로 몸 녹이려다 불 19 10:34 4,251
318555 기사/뉴스 ‘전현무계획2’ 주원, 부산 먹트립…“태양·대성, 술 안마셔” 3 10:29 1,023
318554 기사/뉴스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들이 받은 운전자 이틀만에 탈진한 채 발견 14 10:28 4,113
318553 기사/뉴스 엔하이픈 "후회 없는 데뷔 4주년…끝없이 나아가고 변화할 것" 4 10:24 412
318552 기사/뉴스 ‘군면제’ 박서진, “입대 앞둬” 거짓말 했나..‘KBS 출연 반대’ 청원 등장 [Oh!쎈 이슈] 45 10:18 4,770
318551 기사/뉴스 로제 “브루노 마스는 츤데레, 한국어 1위 소감 나한테 써달라고”(더시즌즈)[어제TV] 7 10:17 1,374
318550 기사/뉴스 “정우성·문가비 좋은 선례 만들길”…이혼 전문 변호사의 조언 34 10:12 3,075
318549 기사/뉴스 로제 악플에 눈물 “새벽 5시까지 악플 읽어, 나도 인간인지라‥”(더시즌즈)[결정적장면] 27 10:09 2,755
318548 기사/뉴스 [기획특집]“尹정부 진심 통했다”...韓출산율, 무려 9년만에 반등성공 433 10:08 1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