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트랜스젠더→레즈비언’ 사연자 등장.. 서장훈 “심오한 세계, 굉장히 어려워”(물어보살)
4,715 30
2024.11.26 22:16
4,715 30
ecjagA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는 커밍아웃을 했는데 아버지한테만 아직 못 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며 ‘물어보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연자는 어머니와 여동생은 커밍아웃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생물학적 성은 트랜스젠더 여성이고 사회적인 성은 논바이너리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이다. 정체성은 여성에 가까운 것이다.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 저는 범성애자다”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트랜스젠더이자 레즈비언이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굉장히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이것도 심오한 세계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사춘기쯤 포경 수술 이야기를 하면서 ‘이거 하면 남자 되겠네’ 하더라. 갑자기 나를 나로 안 봐주고 왜 남자로 보기 시작할까 (싶었다). 6살 때 ADHD 진단을 받았다. 독일 가서 벌크업도 해보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폭식증 진단도 받았다. 몸 망가지면서 노력했지만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 작년부터 여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술을 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만 받는다는 사연자는 “여지를 두고 있다. (치료 후) 정신적인 변화가 컸다. 치료 전에는 화를 주체를 못 했는데 좀 차분해졌다. 가슴도 좀 나오고”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베를린으로 가서 네 자유를 찾아라”라고 말한 후 “가족들의 마음도 이해를 해줘라. 그분들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느낌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 또한 “가족이 이해를 안 해주면 누가 이해를 해주겠냐. 뭐라고 하실 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사연자를 사랑으로 보듬어줘라”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https://naver.me/5BchNxAv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1 04.21 39,1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4,9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3,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7,8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7,7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7,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589 이슈 육성재 레전드 연기.gif 1 11:19 156
2696588 기사/뉴스 "요새 누가 촌스럽게 힐 신나요"…하이힐 외면에 구두 기업 실적 뚝 11:19 72
2696587 이슈 [K리그] 제품 판매 5분만에 완판된 산리오 저지 4 11:18 543
2696586 이슈 존잘인데 인품도 좋았던 필립의 외삼촌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 11:18 238
2696585 유머 상전벽해란 이런 것.. 2 11:17 352
2696584 이슈 육성재 흑역사 13 11:15 628
2696583 이슈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서면 질문지에 대해 답변 준비중이었고, 대통령기록관에 기록 열람 신청까지 해둔 상태였음 38 11:14 1,794
2696582 기사/뉴스 [속보] 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ㆍ이종호 연루 정황 발견 못해" 63 11:11 1,715
2696581 정보 의외로 대한민국 항공사가 제일 먼저 실시한 것 9 11:10 1,986
2696580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NBS] 15 11:10 1,097
2696579 이슈 마리끌레르 5월호 강하늘, 고민시 화보.jpg 8 11:10 449
2696578 기사/뉴스 [단독]서인국, 오피스 로맨스 '내일도 출근' 주연…여심 싹쓸이 예고 10 11:10 999
2696577 유머 산책가자고 눈치주면서 어필하는 흰둥이 3 11:09 677
2696576 이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현재 주가 9 11:08 1,358
2696575 이슈 아즈텍식 개마라맛 훈육법 10 11:08 808
2696574 기사/뉴스 "빈방 어디 없나요" 5월 황금연휴에 국내호텔 이미 '만실' 11:08 341
2696573 정보 2025년 4월 마지막 주 홈플퀴즈 정답 2 11:07 77
2696572 이슈 코스모폴리탄X서강준 노르디스크 화보 인터뷰 6 11:07 255
2696571 이슈 횟집 90명 예약하고 취소.JPG 29 11:05 3,922
2696570 이슈 종북파와 이북파의 대결 7 11:05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