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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한 여아는 “지금보다 어릴 때부터 내가 남자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파란색과 스포츠 그리고 슈퍼 히어로를 좋아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내가 정체성을 확립할 나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대단한 결정을 했다. 선의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이 누군지 말할 수 있도록 어린아이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소년은 “나는 많은 시간을 여자로 살았다. 내가 스스로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말에 공감했다.
이처럼 성소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작가인 J.K. 롤링(Joan K. Rowling)의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을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