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도식 파행은 교도통신 탓?‥책임 떠넘기는 일본 정부
1,537 3
2024.11.26 20:23
1,537 3

교도통신은 어제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보도는 오보였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 오보 때문에 사도광산 추도식에 혼란이 야기됐다면서, 교도통신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경위를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을 선언한 이유가 오보 때문이라고 못박은 건데, 결국 추도식 파행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책임은 없다는 취지입니다.

일본 기자들은 한국이 불참한 데는 참배 문제뿐만 아니라 추모 행사 방식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고 질문했지만, 관방장관은 즉답을 피하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해서 긴밀히 의사소통할 생각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추도식은 끝났고 이제 어쩔 수 없다'면서 '한국 측도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인'이 빠진 추도식 명칭이나, 반성과 애도가 없는 추도사, 조선인만을 위한 묵념 거부 등 일본의 책임은 모두 덮어두고, 교도통신의 오보 탓에 한국이 오해하고 추도식에 불참한 것으로 논란을 마무리 짓겠다는 셈법입니다.

이 와중에 우익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당연한 것이며, 한국의 반일병은 진절머리가 난다는 사설을 실어 추도식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현영준

영상취재: 이장식·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02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467 04.09 41,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51,5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32,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80,6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7,9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7,4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0,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0,4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85 기사/뉴스 "이런 얼굴이 있었다? 있다"…박해수, '악연'의 변화무쌍 1 12:38 469
345584 기사/뉴스 백종원 ‘농약 분무기 소스 살포’에 홍성군 “행정처분 않기로…중금속 안 나와” 13 12:38 1,130
345583 기사/뉴스 尹, 차창 밖으로 손 흔들고 서초동에선 "다 이기고 돌아왔다"…민주 "자숙·참회해야" 17 12:37 520
345582 기사/뉴스 진태현, 연예인 특혜에 밝힌 소신 "당연해지면 겸손 잊게 돼" 21 12:27 2,201
345581 기사/뉴스 트럼프 특사 "2차 대전 후 베를린처럼 우크라 분할하자" 9 12:16 584
345580 기사/뉴스 [단독] '내란 재판' 촬영도 '불허'‥尹만 또 예외 119 12:12 3,785
345579 기사/뉴스 이재명 후원회 공식 출범…다양한 사회인사 참여 3 12:01 1,538
345578 기사/뉴스 “사과할 생각 있나?“ 나경원, 과거 행보 질문하자... 7 11:58 1,808
345577 기사/뉴스 [속보] 경북 김천 산불 발생 '진화중' 4 11:57 1,265
345576 기사/뉴스 '신병3', 시청률 끌어올린 성윤모의 반성 눈물 믿어도 될까 [IZE 진단] 2 11:53 916
345575 기사/뉴스 "일본 작년 고독사 2만2천명, 남성이 80%"‥첫 정부 추계 7 11:49 1,088
345574 기사/뉴스 이정후 진짜 미쳤다… 빗속의 양키스타디움 폭격하는 선제 스리런포로 SF 시즌 10승 견인, 3출루·3타점·2득점 ‘AVG 0.340’ 4 11:47 1,426
345573 기사/뉴스 키키 이솔·수이, 오늘(12일) '음중' 스페셜 MC 발탁..'수이솔' 케미 본다 3 11:46 566
345572 기사/뉴스 홍준표 “오세훈 불출마는 당에 대한 충정… 새 나라 만들자" 7 11:46 731
345571 기사/뉴스 김종민 된 ‘1박2일’ 멤버들에 김종민 발끈 “조롱 아니야?” 4 11:46 1,248
345570 기사/뉴스 KT, 13일 수원 삼성전 '신병 3 DAY' 개최 2 11:45 665
345569 기사/뉴스 안철수 "헌법 배신한 자들은 이재명에 필패"…김문수·홍준표·오세훈 저격 8 11:40 720
345568 기사/뉴스 윤석열과 포옹한 대학생들... 알고 보니 대통령실 요청? 11 11:39 1,394
345567 기사/뉴스 김상욱 "나경원, 대선이 체제 전쟁? 최소한의 품위 안보여" [한판승부] 8 11:27 973
345566 기사/뉴스 김새론 새 남친 이름 공개…"김수현과 6년 연애" 유족 주장 거짓? 609 11:24 4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