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도식 파행은 교도통신 탓?‥책임 떠넘기는 일본 정부
1,607 3
2024.11.26 20:23
1,607 3

교도통신은 어제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보도는 오보였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 오보 때문에 사도광산 추도식에 혼란이 야기됐다면서, 교도통신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경위를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을 선언한 이유가 오보 때문이라고 못박은 건데, 결국 추도식 파행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책임은 없다는 취지입니다.

일본 기자들은 한국이 불참한 데는 참배 문제뿐만 아니라 추모 행사 방식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고 질문했지만, 관방장관은 즉답을 피하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해서 긴밀히 의사소통할 생각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추도식은 끝났고 이제 어쩔 수 없다'면서 '한국 측도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인'이 빠진 추도식 명칭이나, 반성과 애도가 없는 추도사, 조선인만을 위한 묵념 거부 등 일본의 책임은 모두 덮어두고, 교도통신의 오보 탓에 한국이 오해하고 추도식에 불참한 것으로 논란을 마무리 짓겠다는 셈법입니다.

이 와중에 우익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당연한 것이며, 한국의 반일병은 진절머리가 난다는 사설을 실어 추도식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현영준

영상취재: 이장식·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02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9 04.21 47,3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10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 건강 걱정 "하루 3~4번 넘어져"..2세 계획도 미뤄 ('라스') 1 15:39 475
348609 기사/뉴스 박지현 "제가 오늘 헤드라이너" 행사 프린스 위엄 '포착'[나혼산] 15:33 685
348608 기사/뉴스 강남, 완전한 한국 사람됐다 “개명은 나중에”(라스)[종합] 7 15:32 707
348607 기사/뉴스 "야호 해냈다!" 코드 쿤스트, 결국 해냈다… 커피 자격증 취득! 8 15:29 1,262
348606 기사/뉴스 '행안위 퇴장 요청 거부' 나선 박선영 위원장 7 15:29 875
348605 기사/뉴스 ‘층간소음 어찌할꼬’···경찰 내에서도 “이제 공공이 개입해야” 목소리 10 15:28 653
348604 기사/뉴스 구성환 “루틴은 변한 게 없다” 서울집 미장센+선크림 범벅 (나혼산) 9 15:27 848
348603 기사/뉴스 유니스, 'SWICY'로 마침내 첫 음악방송 1위…글로벌 인기 급상승 1 15:13 363
348602 기사/뉴스 차규근 의원, '구치소 인권침해' 국가 상대 손배소 패소 15:10 631
348601 기사/뉴스 미야오, 발랄하고 스포티한 에너지…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15:10 451
348600 기사/뉴스 부산 반얀트리 화재 “안전관리 부재, 혼재작업, 부실한 사용승인 탓” 3 15:05 864
348599 기사/뉴스 전소미, 데뷔 첫 응원봉 발매→단독 팬미팅 개최..2025 열일 행보ing 3 15:05 777
348598 기사/뉴스 [특별기고] 공수처의 좌절, 공수처법 개정이 필요하다 -오동운 공수처장 48 15:03 1,044
348597 기사/뉴스 1억 수표 부도 뒤 30년간 해외도피 60대, 징역 8개월 10 15:02 1,627
348596 기사/뉴스 '농구교실 1.8억 횡령'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1년 2개월 실형 4 15:00 997
348595 기사/뉴스 롯데는 포켓몬, KIA는 티니핑…야구장 '키즈 마케팅' 돌입 10 14:59 902
348594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8 14:58 804
348593 기사/뉴스 판사도 꾸짖은 '공포의 방과후 강사'…초등생 8명에 한 짓 5 14:57 1,334
348592 기사/뉴스 "위안부는 매춘부" 일장기男 꾸짖은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무죄 39 14:52 2,200
348591 기사/뉴스 김성철, 엔딩곡 불렀다…'파과' 심혈을 기울인 프로덕션 1 14:50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