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억 줘서 명태균 입 막아야"‥"농담"이라지만 녹취 폭발력 우려
1,457 9
2024.11.26 20:11
1,457 9

https://youtu.be/C3mhL2YSYXI?si=DH2HCYPaDOCp5t1G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인 김 모 씨가 했던 꺼림칙한 발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 초기에 강혜경 씨와 전화하는 과정에서, "명태균만 죽어야지 국민의힘까지 죽일 순 없다"며 "한 10억, 20억 줘서 명 씨에게 허위 진술하고 감옥 가라고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말했다는 건데요.

저희 취재진과 연락이 닿은 김 씨는 "농담이었다"고 해명을 했지만, 파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 씨에게 거액을 주고 사건을 덮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겁니다.

김 씨에게 해당 발언의 정확한 의미를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모 씨/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 (음성변조)]
"청와대에서 10억, 20억이면 벌써 해결했을 텐데... 이게 나중에는 그 정도 돈 줘도 해결 못할 거라 비슷한 식으로 농담 삼아..."

농담이었다는 겁니다.

김 씨는 그러면서도 용산이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아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명 씨가 녹취록을 공개하면 큰일난다 생각했다는 겁니다.

[김 모 씨/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 (음성변조)]
"그 친구가 한 100명은 들려줬어요, 명태균이가. 옛날부터. 자기 쉽게 얘기해서 가오다시(무게를) 잡으려고. 우리 다 들었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 다 들었지만 그걸 재녹취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거예요."

이때는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는 육성 녹음파일을 민주당이 공개하기 전이었습니다.

민주당 공개 내용과 같은 것을 들었는지는 김 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폭발력은 걱정했습니다.

[김 모 씨/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 (음성변조)]
"녹취록이 있는 걸 아마 용산 쪽에서는 모르는 모양이다. 심각성을 못 느낀대. 우리 들었잖아, 강 실장. 그게 만약에 명태균이 까면(공개하면) 큰일 나게 생겼다."

명태균 씨가 대선 때 쓴 휴대폰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또 다른 윤 대통령 녹음파일이 존재하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0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186 11:00 3,0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47,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6,0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66,5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39,0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2,1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77,9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68,9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6,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96,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865 기사/뉴스 ‘트렁크’ 얼토당토않은 설정에 구원 서사, 평가 갈렸다 [TV보고서] 15:25 64
318864 기사/뉴스 "젖은 수건으로 문틈·입·코 막아"…대구아파트 화재구조 순간 2 15:22 359
318863 기사/뉴스 진해성, 홍지윤, 더보이즈, 에스파, 82메이저, 유니스, ‘K탑스타’ 명예의 1위 15:21 86
318862 기사/뉴스 [단독]"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선처를"…구본길 등 펜싱국대 탄원 9 15:15 1,150
318861 기사/뉴스 민희진 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 275 15:11 11,946
318860 기사/뉴스 "실내화에 휴대폰 숨겨서"…중학교 여교사 불법촬영, 학급 절반이 돌려봤다 12 15:10 1,064
318859 기사/뉴스 민희진은 도움이 될 만한 4~5명의 남자에게 사랑의 주술을 부탁했다. (디패 기사) 243 15:08 10,152
318858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탈출을 빌드업했다"…민희진, 거짓말의 실체 518 15:03 17,400
318857 기사/뉴스 “비트코인으로 큰돈 번 2030, 강남 아파트 ‘트로피’로 여겨” 10 15:03 1,352
318856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3년 만에 서비스 종료 17 15:02 1,430
318855 기사/뉴스 대구 출신 배우 손예진, 제1회 '대구문화인상' 초대 수상자 선정 9 14:44 1,242
318854 기사/뉴스 [아주 인터뷰] '아메바 소녀들' 김도연, 비 인 더 모먼트 14:39 279
318853 기사/뉴스 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검사실 현장 조사 불발…“검찰이 불허” 14 14:35 871
318852 기사/뉴스 “하이브 주주 5명 中 3명은 손실”… 방시혁 리스크에 투자자들 전전긍긍 6 14:23 941
318851 기사/뉴스 [단독] 검찰, ‘7년 전 성폭행’ 여고 행정 공무원 구속 기소 7 14:21 1,156
318850 기사/뉴스 독재 버텼더니 이슬람 근본주의 전사…혼란 빠진 알레포 주민들 4 14:12 1,275
318849 기사/뉴스 [KBO] KBO,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내년 퓨처스리그 시범 운영 추진 5 14:11 681
318848 기사/뉴스 [KBO] 그 흔한 ML 경력도 없고, 2년 연속 트리플A 5점대인데…NC라면 뭔가 다르다, 159km 파이어볼러 8 14:08 1,091
318847 기사/뉴스 [단독]'고딩엄빠' 막 내린다..시즌5 끝으로 종영, 3년 대장정 마무리 36 14:05 2,304
318846 기사/뉴스 서울교육감 "수능 12월에 치르자…고3 2학기 교실 정상화해야" 36 14:03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