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명태균 휴대폰 안찾나 못찾나…MBN 취재 후에야 통행기록 요청
3,639 18
2024.11.26 19:37
3,639 18

검찰이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가 버려진 장소로 의심을 받고 있는 마창대교에 명 씨 처남 차량 등이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수사팀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한참 뒤에서야, 그리고 MBN 취재가 시작된 이후 뒤늦게 이 통행기록 확보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 씨 휴대폰을 과연 수사팀이 찾을 수 있을지, 늑장수사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박규원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명태균 씨와 명 씨 처남 차량의 마창대교 통행기록을 어제(25일) 오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창대교는 명 씨 처남 조사를 통해 휴대전화를 버린 장소로 의심받았던 곳입니다.

그런데 MBN 취재결과 검찰은 이달 초 관련 진술을 확인하고도 2주가 넘도록 시간을 흘려보낸 뒤 마창대교 차량 통행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확인한 건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로 명 씨의 차량은 10여 차례, 처남의 차량은 3차례 마창대교를 통과했다는 기록입니다.

앞서 MBN은 지난 19일 명 씨 처남 차량이 마창대교를 통과한 사실을 확인하고 22일에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수사팀이 통행기록을 확보했느냐'고 묻는 MBN의 취재가 시작되자, 그제서야 마창대교 측에 통행기록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너무 늦게 통행기록 확보에 나선 게 아니냐는 MBN 질문에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증거 유무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아직도 명 씨가 버렸다고 하는 휴대전화 3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초반에도 지연 수사 지적을 받았는데, 휴대전화 확보에 있어서 뒤늦게 움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다시한번 늑장 수사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561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214 00:05 6,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7,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4,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9,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6,3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1,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9,9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5,6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2954 이슈 한드에서 고양이를 연기하는 배우 12:56 217
2692953 기사/뉴스 ‘컬투쇼’ 이즈나 “사랑 노래? ‘선업튀’→‘타이타닉’ 참고” 12:56 22
2692952 기사/뉴스 "굴욕입니다" 반응도…충성 상징 'MAGA' 모자 쓰고 쌍 따봉 날린 日외교 6 12:55 295
2692951 이슈 ODD YOUTH (오드유스) 'I Like You' Performance Video 12:54 23
2692950 이슈 엑소 카이, 소집해제 후 첫 컴백…오늘(21일) 신보 발매 1 12:54 63
2692949 이슈 영국 배우 토마스 생스터 최근 화보 2 12:53 802
2692948 이슈 7세 고시는 강남 부모가 시키니까 뭐라 못하고~ 아이돌 연습생도 대기업이 주도하니까 뭐라 못하고~ 2 12:53 544
2692947 기사/뉴스 경찰, 유튜버 '쯔양 사건' 수사관 교체…"태도 논란 유감" 3 12:53 538
2692946 이슈 용감한 형사들에서 누가 가장 재미있는가? 4 12:52 245
2692945 기사/뉴스 츄, 오늘(21일) 10개월만 컴백.."청춘 향한 위로" 12:52 48
2692944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방화 이면에 층간소음…방화범과 피해주민 쌍방 폭행 6 12:52 760
2692943 이슈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는 황후 뭄타즈 마할 4 12:51 1,065
2692942 이슈 민희진-뉴진스-뉴진스부모님 모두에게 저격당했던 르세라핌 아일릿 8 12:51 677
2692941 기사/뉴스 경찰, '이재명 딥페이크 영상' 관련 6건 수사 중 2 12:51 214
2692940 이슈 뭐라 설명할 수 없던 그 노동의 이름은 ‘기획노동’ 2 12:51 468
2692939 유머 야외 놀이터 바위 위에서 자는 아이바오🐼 10 12:50 531
2692938 이슈 AOMG 2025 : ‘Make it new’ 1 12:50 139
2692937 유머 집에 들어온 황조롱이.jpg 3 12:50 711
2692936 이슈 소방서로 전화가 왔다. “오전에 OO 상가 건물 앞에서 불났잖아요.” 5 12:50 667
2692935 기사/뉴스 [전문]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노출 사과 “마음 무거워” 7 12:49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