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00억대 사기쳐 호화 생활한 탈북민…130억 전액 환수
5,455 4
2024.11.26 19:11
5,455 4

앞서 고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원금의 300%를 벌게 해준다고 속여 투자금 약 2000억원을 불법으로 받아챙긴 뒤 '돌려막기' 수법으로 운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고씨에 대해 11월 징역 10년과 추징금 130억원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고씨는 그동안 추징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에도, 그는 위장 이혼한 부인과의 통화에서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어 범행을 0.01%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 6월부터 고씨의 은닉자산에 대한 집중 추적에 나섰습니다. 고씨의 계좌 및 가상자산을 추적했고, 통화내역을 분석한 뒤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고씨가 부인과 차명법인 명의로 다수의 범죄 수익을 은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고씨의 자녀들은 고액 운동 과외를 받고 명품 의류를 입는 등 호화 생활을 했고 캐나다 이민까지 추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고씨가 범죄 수익으로 취득한 수십억 원대 청담동 펜트하우스 등 고가 아파트 2채와 서초동 상가 4개실, 서초동 오피스텔 1개실, 유명 리조트 회원권,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외제차 2대, 상장 주식, 가상자산, 차명 예금, 외화, 미술품 7점, 고가 시계 8개, 명품 가방 11점 등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송혜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98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244 00:05 5,3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2,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6,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4,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4,3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6,5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7,6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0,5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0,5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20,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53 유머 어떤 유튜버의 2025년 공약 1 07:49 245
2664452 이슈 [단독] 김건희의 350억 디지털 마음치료 프로젝트 결과 망 14 07:44 1,372
2664451 기사/뉴스 바티칸🇻🇦에서 유흥식 추기경 “헌재 더 이상 지체 말라…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24 07:35 1,283
2664450 이슈 은혼 더빙 당시 카구라 성우가 받은 디렉.jpg 3 07:33 1,131
2664449 이슈 [런닝맨] 일본인 발음 흉내내는 지석진, 이걸 끊는 유재석 8 07:31 2,500
2664448 이슈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정부가 韓에 보낸 문건 나왔다 8 07:30 1,013
2664447 기사/뉴스 뉴진스, '혁명가' 인터뷰 하루 만에 "법원 판결 존중"…NJZ 활동 중단 선언 [종합] 24 07:26 1,519
2664446 기사/뉴스 [단독] '별풍선' 노리는 국세청.. 유명 女 BJ, "세금 못 내겠다" 불복 22 07:18 4,090
2664445 이슈 사장 엄마 간이식 해주면 회사 임원 시켜준다는데요 34 07:17 3,633
2664444 이슈 시현하다에서 사진찍은 장민호.jpg 17 07:02 4,005
2664443 팁/유용/추천 토스 17 07:02 1,174
266444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6:58 514
2664441 이슈 어도어와의 가처분 소송에서 뉴진스 멤버들 마지막 발언 155 06:53 13,339
2664440 기사/뉴스 한동훈의 소신 “튀는 것 원하지 않아, 묵묵하고 단단한 역할할 것” 8 06:47 970
2664439 기사/뉴스 [단독]서울시-여수케이블카,‘서울링-선유도’ 곤돌라 추진 18 06:46 2,913
2664438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2차 계엄’ 언급 “국회의원부터 잡으라고…계엄 재선포하면 돼“ 160 06:26 13,664
2664437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아이묭 '双葉' 06:04 578
2664436 이슈 구름표범이 삐진 이유 7 05:23 3,284
2664435 이슈 실패 비용은 인생 수업비다 9 05:17 3,297
2664434 기사/뉴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의 활동 중단 계획은 사전에 소속사 어도어에 전혀 공유되지 않은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던 어도어는 ‘뉴진스의 소속사’로서 돕겠다며 23일 홍콩 공연 현장에 자사 직원들을 파견했고, 공연 주최 측에도 “이번 공연은 ‘NJZ’가 아닌 ‘뉴진스’의 공연이자 어도어 소관”이란 의사를 전달한 뒤 멤버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국 만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0 05:14 2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