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일러문 옷도 입었는데…"무섭게 생겼다" 소리에 강아지 '멍무룩'
58,919 334
2024.11.26 19:07
58,919 334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27527?sid=102


꽃핀 꽂고 산책하는 진돗개의 '웃픈' 영상 화제
보호자 "검은 대형견 무서워하는 인식 변하길"

 

세일러문 복장에 노란 꽃핀을 머리에 찬 흑구(검은 진돗개)의 영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정석 씨 제공) ⓒ 뉴스1

세일러문 복장에 노란 꽃핀을 머리에 찬 흑구(검은 진돗개)의 영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풀메이크업으로 산책했는데 무섭게 생겼다고 수군거려서 상처받은 정미'란 영상 제목에서 강아지의 '웃픈(웃기고도 슬픈)' 사연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해당 영상은 정미처럼 검은색 털을 가진 반려견을 둔 보호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영상은 현재까지 '좋아요' 약 1만 4000개를 받고, 댓글 약 2000개가 달렸다.

정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흰색 진도도 차별받는 세상에서 얼마나 힘들까, 기죽지 마!" "무섭…마음 뺏길까 봐 무섭" "우리 개도 까맣다고 무서워해서 최대한 꾸미고 나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26일 경기 안양에 거주하는 진돗개 '정미'의 보호자 오정석 씨에 따르면, 정미는 이제 막 한 살이 넘은 강아지다. 정미의 체구가 작을 때는 길에서 귀엽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지만, 정미의 덩치가 커지면서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정미와 산책하러 나가면 "저렇게 큰 개를 왜 데리고 나오냐"고 하거나 "순한 것 같지만 입마개를 쓰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생겼다. 소형견과 함께 산책하는 보호자가 "저 개랑은 눈도 마주치지 말라"라면서 황급히 강아지를 안고 자리를 피해 속상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정미의 보호자인 오정석 씨는 정미를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정미를 귀엽게 꾸미고 산책하고 있다. (오정석 씨 제공) ⓒ 뉴스1

정석 씨는 "사람들의 말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정미 앞에서 다른 사람과 싸우면 정미의 성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아내와 갈등을 피할 방법을 고민하다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산책하면 사람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꾸미고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미는 철물점에서 묶여 살던 어미개가 낳은 강아지다. (오정석 씨 제공) ⓒ 뉴스1


https://www.instagram.com/p/DBLl3qiKjkx/


아 진쨔 귀여워ㅣ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1)
댓글 3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17 04.21 43,9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9,4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4,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80,5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2,7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2,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5,1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708 기사/뉴스 [단독] 더본코리아 수사 본격화… 잇단 의혹에 예산暑에서 충남경찰청으로 이관 1 19:30 91
348707 기사/뉴스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내란재판 출석 중 군교도관에 가방 시중 6 19:29 314
348706 기사/뉴스 밤부터 찬 북서풍 유입…금요일 아침 내륙 일부 0도까지 '뚝' 30 19:26 1,000
348705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당직자에게 구청장 경선 경과 보고 받은 건진법사 2 19:24 357
348704 기사/뉴스 [단독] "김태우 살펴봐라" 윤석열 육성파일 있다…검찰 확보 '관건' 4 19:23 321
348703 기사/뉴스 김호중, 반성문 100장 부족했나... 선고 앞두고 30장 추가 제출 12 19:18 503
348702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이르면 다음 주 중반 출마 선언할 듯 26 19:15 1,196
348701 기사/뉴스 박안수, 해제 의결 뒤에도 "일머리 없다"며 추가 병력 파악 지시 11 19:07 605
348700 기사/뉴스 한덕수와 빅텐트' 경선 뒤덮자, 홍준표 반격 "이준석도 끼우자" 2 19:05 316
348699 기사/뉴스 BBQ, 배달앱 ‘땡겨요’ 통해 가입 할인 이벤트 진행 2 19:03 759
348698 기사/뉴스 SKT, 해킹 발생 24시간 지난 뒤 신고?…"피해 파악하느라" 7 18:59 447
348697 기사/뉴스 이정후 “미국 생활 적응이 올 시즌 비결…운전은 아직도 어려워” 1 18:57 660
348696 기사/뉴스 “가만두지 않을 거야” 혜리, 팬미팅 불법 티켓팅 조사 완료 [공식] 18:57 445
348695 기사/뉴스 [단독] 광장서 과도 든 노숙인… “흉기소지죄 맞나” 경찰 갈팡질팡 8 18:56 768
348694 기사/뉴스 인천 2만 난임부부, 시험관 지원 횟수 제한… 시술 칸막이 제거 시급 371 18:50 13,991
348693 기사/뉴스 "4억 배상하라" 하늘 양 유족, 전날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손해배상 소송 10 18:48 1,200
348692 기사/뉴스 주택에 모여 마약 투약한 중국인 5명…현행범 체포 9 18:47 741
348691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당선되면 3일 만에 청와대行…"검토 완료" 212 18:45 16,978
348690 기사/뉴스 "설악산서 여성 살해"…열흘 만에 자수한 50대, 긴급체포 14 18:41 1,600
348689 기사/뉴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총 1744명…합격률 52.3% 3 18:40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