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부인을 ‘공동 대통령’으로…니카라과 황당 개헌 추진
4,795 25
2024.11.26 18:57
4,795 25
cFMjZY

대통령 부인을 ‘공동 대통령’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개헌안이 중부 아메리카 니카라과 의회를 통과했다.

22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이자 부통령인 로사리오 무리요를 ‘공동 대통령’으로 만드는 개헌안을 의회가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개헌안은 헌법에 공동 대통령제를 명문화하고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6년으로 늘리는 등 대통령 부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 대통령에게는 그간 헌법상 독립성이 보장돼왔던 입법, 사법, 선거, 통제 및 감독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영역에 대해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니카라과를 혁명적 사회주의 국가로 규정하고, 집권 여당인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의 당기를 국기에 준하는 개념으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개헌안에 담겼다.

니카라과 헌법에 따라 개헌안이 발효되려면, 이듬해인 2025년 1월 국회에서 2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집권 여당인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이 다수당인 만큼, 최종 승인이 확실시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1960년대 우파 소모사 독재정권에 맞서 저항운동을 이끈 좌파 혁명가 출신으로 지난 1985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5년 뒤 대선에선 패배했으나 절치부심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재집권에 성공했고 이후 종신 집권 체제를 마련하는 데 힘쓰며 ‘독재자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https://naver.me/5xjSrw2W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4 04.21 37,0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1,2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0,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4,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3,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5,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43 기사/뉴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상일동 한때 운행 중지…30분 만에 재개 08:15 141
348442 기사/뉴스 [단독] 매일유업 중대재해 불기소, “이례적 사고”라는 검찰 3 08:12 489
348441 기사/뉴스 [단독] 삼성 3년 만의 '뉴욕 언팩'…7월 Z플립·폴드7 공개한다 4 08:07 566
348440 기사/뉴스 [단독]'투잡' 국가공무원, 작년 5천건 육박…'유튜버' 2배 급증 4 08:06 713
348439 기사/뉴스 제주 '한라산 뷰'에서 유니클로 쇼핑 … 도남·서귀포점 동시 오픈 17 06:49 3,033
348438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8 03:01 3,318
348437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8 01:27 2,678
348436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 피소 10 04.23 3,294
348435 기사/뉴스 아픈 아버지 10년을 간병했는데…“게임 그만해” 잔소리에 폭행 살해 18 04.23 4,582
348434 기사/뉴스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15 04.23 4,859
348433 기사/뉴스 [단독] "해외여행 다니며 실업급여 받더라"…MZ 공무원 분노 568 04.23 58,717
348432 기사/뉴스 “해킹 사실 왜 안 알려줘?” 이용자 원성 SKT…“오늘부터 전원 문자” 37 04.23 3,727
348431 기사/뉴스 VVS 대표, 팀명 중복 논란에 "5년 전부터 정한 콘셉트, 혼란 있다면 협의" 23 04.23 2,853
348430 기사/뉴스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9 04.23 2,224
348429 기사/뉴스 [단독] 오산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뒤 또 와서 전투기 '찰칵' 26 04.23 2,994
348428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받은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12 04.23 2,691
348427 기사/뉴스 장동민, 최지우에 무례함 선 넘었다···다짜고짜 "할머니"('슈돌') 51 04.23 6,132
348426 기사/뉴스 김수현, 결국 '무기한 중단' 통보받았다...위약금 문제도 논의 389 04.23 65,247
348425 기사/뉴스 미아역 칼부림 후 "기다려! 담배 피우게"...그걸 또 기다려준 경찰 19 04.23 2,628
348424 기사/뉴스 [KBO] '한화 2위 우연 아니다' 창단 최초 선발 8연승 쾌거…단독 2위 고수 41 04.23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