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여전히 논의 중이다.
26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포티비뉴스에 "정우성 배우의 청룡영화제 참석과 관련해서는 청룡영화제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청룡영화제에 불참을 통보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피로를 겪으실 대중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당초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자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상식 직전 그가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그는 참석 의사를 드러냈기에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말을 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다만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와 장기 열애 중이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한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유출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정우성은 자신으로 인해 시상식과 참석하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피해가 될 것을 우려해 참석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