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롯데칠성 부지는 4만2312㎡(1만2799평) 규모로 과거 음료 공장 자리다. 지난 2000년 공장을 이전하면서 물류창고와 영업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강남대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버금가는 핵심 부동산 자산으로 꼽힌다.
그룹 안팎에서는 신 회장이 부지 매각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상적 사업현장 경영과는 다른 행보라는 평가다. 부지 내 물류창고, 영업소에 일부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신 회장이 직접 점검할 만한 주요 사업장은 아니다. 또 공장 이전 이후 부지 내 절반 가까운 땅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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