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법’ 발의…“일하는 모든 사람 일터서 존중받아야”
1,897 36
2024.11.26 15:04
1,897 36
뉴진스 하니와 같은 예술인이나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등도 직장 내 괴롭힘 보호대상이 될 수 있는 법이 발의됐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는 "수입이 많든 적든, 고용 관계이든 계약관계이든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 누구든 직장에서 상사나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 그룹 뉴진스 하니가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으나, 지난 20일 고용노동부는 현행법상 하니는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의 보호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정 의원은 "뉴진스의 하니뿐 아니라 여전히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현행법이 사용자와 근로자 관계에서만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아파트 경비노동자는 입주민에게 '개처럼 짖어봐라'라며 모욕을 당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비노동자는 입주민의 폭행과 괴롭힘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특수관계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무용지물이다"라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무 제공자와 예술인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또 제3자에 의한 괴롭힘 발생 시 사업자의 조치의무 규정을 마련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및 제3자에 의한 괴롭힘 발생 시 가해자와 적절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한 벌칙 규정을 마련했다.


신다인 기자 shin@womennews.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082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67 11.27 36,7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97,6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04,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99,7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82,4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4,3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9,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4,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3,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1,2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523 기사/뉴스 교육부, ‘의대국’ 신설 추진… ‘몸집 불리기’ 논란 13 01:47 1,504
318522 기사/뉴스 우크라, 나토에 "다음 주 회원국으로 초청해 달라" 서한 1 01:29 645
318521 기사/뉴스 세상 등진 30억 건물주 일가족 15 01:18 6,241
318520 기사/뉴스 “SNS에올리는 사진들 자녀들이 허락 했나요?” 4 01:13 2,062
318519 기사/뉴스 ‘청룡영화상’, 故김수미 추모는 없었는데…정우성 사생활 논란 해명 시간은 마련? 232 01:08 15,855
318518 기사/뉴스 롯데호텔월드서 야간 작업 중 노동자 추락해 사망 22 00:56 3,607
318517 기사/뉴스 “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한 남편, 사형 집행”…가정폭력범에 용서 없다는 중국 8 00:49 1,331
318516 기사/뉴스 정우성, ‘서울의 봄’수상… 사생활 논란에 “사과와 책임”으로 주목받다 13 00:45 1,131
318515 기사/뉴스 “안 그래도 애들 문해력 걱정인데”…학부모들 반발에 AI교과서 국어는 빼기로 10 00:41 1,451
318514 기사/뉴스 혼자 못 즐긴 정우성..'청룡' 민폐 손님 vs 박수 받은 배우·아빠의 책임감 [Oh!쎈 이슈] 19 00:25 1,793
318513 기사/뉴스 "한국, 우크라에 1398억원 차관…2조9358억원 협약 첫 집행" 354 00:16 13,086
318512 기사/뉴스 "다 같이 수업 거부해야 피해 안 봐"…출석하면 '배신자' 취급하는 분위기에 '공포' 17 00:10 3,216
318511 기사/뉴스 아파트에서 숨진 트로트 여가수…범인은 전 남자친구였다 [그해 오늘] 11 00:07 4,147
318510 기사/뉴스 "정우성도 하는데 뭐"…아이는 낳고 결혼은 안 하는 '비혼 출산' 찬성률 무려 277 00:04 18,924
318509 기사/뉴스 주종혁, 日드라마 진출…TBS '슬로우 트레인' 출연 확정 [공식] 7 11.29 2,707
318508 기사/뉴스 [TV톡] 열기 전엔 아름다웠지만 너무 견고해서 열기 힘든 '트렁크' 11.29 873
318507 기사/뉴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이것 뿐"…암 환자 주문에 울컥한 사장님 2 11.29 3,536
318506 기사/뉴스 ‘서울의 봄’ 청룡 작품상 받았지만‥웃지 못한 정우성 “모든 질책 안고 가겠다”[종합] 13 11.29 1,556
318505 기사/뉴스 '1승' 송강호 "女배구 중계 매일 챙겨봐, 아기자기한 매력 있어" 587 11.29 42,416
318504 기사/뉴스 "보름 전 이상한 소리"…36년 된 곤돌라 줄 끊겨 추락사 19 11.29 4,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