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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피해자 집 앞서 잔치?…20년 복역 살인범, 출소 파티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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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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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마을 잔치 현장.

폭죽이 요란하게 터지고, 시상식처럼 레드카펫도 깔려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마을인데요.
 


살인죄로 징역 20년을 복역하고 하루 전에 출소한 남성과 그의 가족들이 벌인 축하 잔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잔치가 열린 장소가 20년 전 이번에 출소된 이 남성에게 살해된 피해자의 집 앞이었다는 점인데요.

당시 남성은 다른 세 사람과 공모해 피해자를 살해한 뒤 몸에 불까지 질러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가족은 사건 이후에도 범인들로부터 위협과 감시를 받으며 지냈다고 하는데요, 축하 잔치를 중단해달라는 피해자 가족 측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찰과 지방 정부가 나서 중단시키기 전까지 출소한 남성을 위한 축하 잔치는 계속됐다고 합니다.

https://v.daum.net/v/2024112517270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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