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리털이라더니 분쇄 모…中 가짜 오리털 패딩에 '발칵'
4,125 5
2024.11.26 14:26
4,125 5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든든한 패딩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반값 오리털 패딩으로 판매된 제품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털인 걸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용 패딩을 가위로 자르자 가는 털이 나옵니다.

또 다른 패딩도 마찬가지, 내부에는 털 가루가 가득한데, 이른바 분쇄 모로 불리는 저가 충전재입니다.

오리털이 70% 채워져 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현장음>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충전재인 거 같아요."

반값 패딩으로 알려지며 400~1,000위안, 우리 돈 최고 19만 원 정도에 팔렸지만, 원가는 100위안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오리털이 95%나 들어갔다며 충전재 합격증도 보여줬지만 가짜였습니다.

위조된 합격증은 1~2위안 정도면 살 수 있었습니다.

<아동복 전문점 직원> "거위 털 충전재 테스트 합격증은 모두 같은 곳에서 그냥 샀습니다."

이렇게 속인 이유는 원자재인 거위 털과 오리털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금류 사육이 줄었는데, 이 여파로 거위 털 가격은 작년 대비 30~40% 올랐습니다.

이런 가짜 패딩은 보온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알러지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딩 보조재 공장 직원> "저희가 최근에 구스다운을 20만 세트 만들었는데 구스다운 아니고 필라멘트를 사용해서 솜털은 40~50%도 안 돼요."

저장성 공안 당국은 가짜 패딩 7만벌, 700만위안어치를 압수하고, 업체 임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112522551914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717 03.28 59,4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1,5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2,9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9,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1,2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253 이슈 이번주 새로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 18:02 34
2673252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Beautiful Life" Band Practice Video 18:01 10
2673251 이슈 CLOSE YOUR EYES 클로즈유어아이즈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MV 18:01 21
2673250 이슈 RESCENE(리센느) 2024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시투 Behind 18:01 8
2673249 이슈 정세운 인스타그램 업로드 18:01 32
2673248 이슈 마마무 솔라(Solar) 2nd Single Album [WANT] 18:00 15
2673247 이슈 ⚠️ 오늘 재보궐 선거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 ⚠️ (오후 4시 기준 투표율 20.39%) 5 18:00 154
2673246 이슈 한국에서 버스탔다가 평생 잊지 못할 경험한 일본인 8 17:58 972
2673245 유머 작붕 원탑이다 못해 팬들이 애니가 없다고 주장하는 만화 11 17:57 766
2673244 이슈 탄핵 반대 집회 근황...ㅋ 16 17:56 2,103
2673243 이슈 여고에서 수업 도중 여자의 인생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치가 없으니 몸이 싱싱한 20대 후반에 낳으라고 발언한 교사 19 17:55 946
2673242 이슈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판 거론되고 있는 배우들 7 17:55 841
2673241 이슈 SM과 재계약한 동방신기 투어로 동원한 총 관객수 8 17:54 725
2673240 이슈 [단독] 백종원의 예덕학원, 법정부담금 최소 50억원 국민세금에 전가 6 17:54 431
2673239 기사/뉴스 [속보] 수원 권선구 곡반정1교에 균열 발생…권선구청 “아직 통제 단계 아냐” 25 17:53 1,271
2673238 이슈 2025 아이브 THE 3RD FAN CONCERT <IVE SCOUT> D-3 이서 2 17:52 242
2673237 기사/뉴스 피오 측 "故 설리와 과거 열애? 사생활 확인불가" [공식입장] 36 17:50 3,144
2673236 기사/뉴스 [단독] MBK 김병주 안이한 홈플러스 사태 인식, "언론에 약간 잡음 일으켰다" 17:50 280
2673235 이슈 뉴진스 멤버들의 가처분 이의 제기에 대한 심문도 오는 9일 예정 10 17:46 1,082
2673234 기사/뉴스 '박성광♥' 이솔이, 암 투병 고백 "치료받느라 임신 못 해…악플에 눈물나" [전문] 25 17:45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