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매해 겨울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오는 11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처음 사직 야구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눈에 띄는 초대 손님이 있다. 바로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구도 부산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제리 로이스터다.
여기에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한 이대호, 송승준, 조성환 등의 전 롯데 선수들도 출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주 해당 내용이 양준혁 스포츠재단의 SNS에 공개된 후 수많은 야구 팬들이 기대감을 담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양준혁 스포츠재단의 양준혁 이사는 “부산과 롯데 하면 떠오르는 로이스터 감독과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반가우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부산의 팬분들뿐 아니라 많은 야구팬분들께서도 그 시절을 함께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준비했다. 어려운 발걸음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라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제 12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11월 30일 오후 12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본 경기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U-12 희망 나누기 올스타가 시작된다. 본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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