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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정우성, 성평등 문화에 기여”...최근 상받고 인증샷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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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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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혼외자를 인정한 가운데, 최근 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작품을 제작했다는 이유로 ‘2024 벡델초이스10’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2024 벡델초이스10’ 상 사진을 공개했다.

‘벡델초이스 10’ 상은 영화계 성평등 테스트인 ‘벡델테스트’에서 따온 이름이다. 1985년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고안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여성이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주도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지를 계량하는 지표이다. 영화 내 성평등을 가늠하는 척도로도 활용된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이 상에는 “벡델데이의 비전과 함께하며 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작품을 제작하신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벡델초이스 10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쓰여 있다. 그간 정우성은 미혼모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활동해 온 행보가 성 평등에 기여했다고 보고 수여한 상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정우성에 대한 대중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그의 ‘위선’에 대해 꼬집었다. 미혼모 캠페인, 성평등 문화에 앞장섰지만 정작 자신의 혼외자와 그 모친인 문가비에 대해서는 사려깊지 못한 처신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31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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