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젝시믹스 매각 본격화... 최대주주는 주당 1만원 이상 원해
2,590 1
2024.11.26 10:18
2,590 1

2대주주 이수연 대표도 “높은 가격이면 매각 가능” 입장 선회

 

국내 1위 레깅스 업체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권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최대주주가 주당 1만원 이상의 매각가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기업가치를 약 3000억원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보다 65%가량 높은 금액이다(☞[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인 강민준 전 대표 측은 보유 중인 지분 30%를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잠재적 원매자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매각을 위한 재무 자문사는 홍콩 오티엄캐피탈이 맡았다.

 

강 전 대표는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다. 지분 30%를 들고 있다. 2대주주는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수연 대표로, 지분 14.64%를 보유 중이다. 원래 강 전 대표가 41.86%를 들고 있었으나 작년 11월 이 대표에게 11.81%를 무상 증여했고, 2%대에 불과했던 이 대표의 지분율이 순식간에 두자릿수로 올랐다. 이 대표는 이후에도 주식을 조금씩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현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강 전 대표와 이 대표는 부부 사이였으나 1년 전 이혼했다. 강 전 대표는 이후에도 계속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다 올해 9월 사임했다. 사내이사직은 유지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권 향방에 대해 최근까지도 ‘동상이몽’을 계속해 왔다. 강 전 대표는 지분을 팔고 싶어한 반면 이 대표는 회사를 계속 경영하길 원한 것이다.
 

그러나 강 전 대표가 지분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최근에는 이 대표 역시 “값만 제대로 쳐준다면 (내 지분도) 팔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고 한다. 강 전 대표가 지분 30%를 팔고 나가면 자신의 거취가 불확실해질 수 있는 만큼, 자기 지분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 함께 매각하는 편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잠재적 원매자들은 강 전 대표 보유 지분에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있다고 보는 반면, 이 대표 지분은 시가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50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778 11.22 52,1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9,0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5,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87,7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73,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40,4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12,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5,5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2,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886 기사/뉴스 청소년이 사면 어쩌려고…술 판매한 무인점포 첫 적발 2 13:25 444
317885 기사/뉴스 구글 이어 메타도 분할위기?…내년 4월 '인스타 강제매각' 재판 13:24 100
317884 기사/뉴스 신동엽, 촬영 중 만취해 정신 놨다…혀 꼬이고 반말→이승철 "이 XX가" (짠한형) 22 13:21 1,892
317883 기사/뉴스 '로이스터·조성환·이대호 뭉친다' 양준혁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30일 사직구장서 개최 3 13:19 185
317882 기사/뉴스 [KBO] 심우준이 50억원 받았는데…KIA 우승 유격수이자 2년 연속 수비왕의 FA 가치는? GG 당당히 정조준 39 13:18 904
317881 기사/뉴스 오늘밤 수도권·남부 '첫눈'…최대 20㎝ '무거운 눈' 퍼붓는다 13 13:17 1,299
317880 기사/뉴스 ‘2024 KBS 연예대상’ 12월 21일 개최 확정 20 13:12 805
317879 기사/뉴스 [오피셜] '최다 안타 신기록' 레이예스, 125만 달러에 롯데 잔류 "다시 부산 팬 만나 기뻐" 17 13:11 614
317878 기사/뉴스 한국인 28세부터 흑자인생, 43세때 정점…61세 다시 적자로 16 13:08 1,743
317877 기사/뉴스 '신랑수업' 김종민, "신지-빽가는 축의금 안줘도 돼" 1 13:04 1,088
317876 기사/뉴스 자세 불량 선수에 물병 던진 창원시청축구단 전 코치 벌금형 12:58 330
317875 기사/뉴스 길어지는 정몽규의 고민…"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 달라져" 15 12:53 774
317874 기사/뉴스 日 '사도광산 뒤통수'에 커지는 외교참사 비판…"정부, 사죄해야" 9 12:47 724
317873 기사/뉴스 OST 강자 크러쉬 “드라마 제목 보고 선택, 김수현보단 공유” 고백 (정희) 8 12:36 1,262
317872 기사/뉴스 [속보] '비위혐의 직무정지' 이기흥, '3선 출마' 의사 표명서 제출 4 12:34 941
317871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서 전세계 4위… 31개국에서 1위 차지 17 12:08 2,179
317870 기사/뉴스 “나 때렸던 거 사과하시라”…가정폭력 70대 아버지 살해한 50대男 구속 5 11:59 1,676
317869 기사/뉴스 박진주,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 출연…'열정 가득 파티시에' 4 11:59 1,177
317868 기사/뉴스 여대 ‘래커 낙서’ 본 청소전문가 “놀랍고 놀랍고 또 놀랍다” 39 11:57 5,652
317867 기사/뉴스 오아시스, 16년 만에 내한 공연 연다 16 11:57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