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변에 70층 초고층 마천루 물결…성수동 1만가구 계획 드디어 나왔다
2,445 3
2024.11.26 09:43
2,445 3

서울시 도계위,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300% 적용
“한강 접근성 높여…수변친화 주택단지로 탈바꿈”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성동구 한강 변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9428가구 대규모 초고층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의 높이 규제 완화로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져 리듬감 있는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는 한강 접근성도 개선해 수변공원을 마련하고 한강과 연결된 수변 친화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1년 정비계획이 한 차례 수립됐지만 12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멈춰 서 있었다.

 

이후 서울시가 2021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다시 재개발 추진 동력을 찾았다. 그동안 성수전략정비구역은 4개 지구로 구분돼 있었으나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조성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 많은 데다 정책·제도 변경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시는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지구별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300%(준주거지역500%)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돼 9428가구(임대주택1792가구 포함)로 공급될 예정이다. 2011년 정비계획 대비 획지면적을 5만㎡ 확대하고, 순부담률은 8%가량 축소했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가구 수는 기존 계획 대비 14% 늘렸다.

 

 


서울시는 2009년 전략정비구역 지정 당시 규정했던 최고 50층 이하(평균 30층 이하) 기준도 폐지했다. 서울시가 제시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경우 최고 250m이하까지 높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시는 높이 규제를 완화하면서 일률적인 고층 건물이 아니라 리듬감 있는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 조성을 유도한다. 아울러 수변 및 지구 통경축(4개 축) 쪽으로 점차 낮아지는 ‘점층형 경관’을 도입하도록 제안했다.

 

지금은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는 한강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서울시는 선형공원 2개와 입체데크를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강변북로 한강과 단절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1㎞ 길이의 수변문화공원을 조성,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공공성을 확보했다. 뚝섬로와 성수이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295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63 11.27 33,9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93,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9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87,5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76,0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1,9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6,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3,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0,7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9,7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1612 이슈 의외로 등산 잘하는 나이대 23:20 44
2561611 이슈 작년 청룡영화상으로 온커뮤 뒤집어놓았던 박보영 기사사진.jpg 23:20 277
2561610 이슈 중국서 아이브 안유진 죽이기 시작?..."중국 안티 상상 이상" 23:19 352
2561609 이슈 노키즈존은 시작에 불과하다 11 23:18 749
2561608 이슈 아이들에게 만큼은 너무나도 친절했던 군인 아저씨 23:17 392
2561607 이슈 통신사 할인으로 결제한 영화티켓 꼭 영수증 받아봐야하는 이유 5 23:15 1,581
2561606 이슈 또간집 사상 최초로 1등 집이 포스터 거절했다는 일산 편 19 23:14 2,421
2561605 이슈 눈사람 코가 사라진 이유 2 23:14 856
2561604 정보 강유정 의원 <별을 보며, 별이 된 이를 기억합니다> 2 23:13 423
2561603 이슈 [청룡영화상] 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책도 책임도 안고가겠다"…스캔들 정면돌파 모범사례 95 23:12 1,705
2561602 이슈 당시에 은근히 인기많았던 장나라 노래 6 23:11 646
2561601 팁/유용/추천 오늘자 뎡배에서 난리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3회 엔딩.twt 35 23:10 2,741
2561600 이슈 표정만 봐도 알수 있는 루이바오 뿌빠상태 6 23:10 1,180
2561599 유머 SM 출장 십오야 녹화하다가 산소호흡기 쓴 샤이니 키 21 23:09 3,138
2561598 이슈 조금 어이없는 초등학교 스토리텔링 문제 7 23:08 1,082
2561597 이슈 요즘 30대 입맛의 현주소.jpg 19 23:07 3,425
2561596 이슈 일본을 뒤흔들었던 탑아이돌 결혼 발표 기자회견 47 23:06 4,046
2561595 이슈 청룡이 썩은 이유.jpg 286 23:05 16,342
2561594 기사/뉴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이것 뿐"…암 환자 주문에 울컥한 사장님 23:05 1,418
2561593 이슈 제작자의 의도 VS 사용자의 의도 15 23:04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