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췌장암 父, 어머니 지인과 불륜→배다른 형제 4명” 이수근 울화통 터졌다 (물어보살)[어제TV]
7,924 7
2024.11.26 09:30
7,924 7



11월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인데 어머니 지인과 바람이 났다. 연을 끊고 싶은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린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지역을 뜰지 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바람 외에도 가부장적 면모, 사치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아버지가 이혼 경력이 두 번 정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아버지의 메신저를 봤는데 ‘빨리 나아서 갈게요. 여봉’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상대방은 아버지한테 '얼른 빨리 나아요' 이렇게 보냈더라.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상간녀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70살이 넘은 아버지에게서 피임 도구와 비아그라를 발견했다며 "동네에서도 소문이 났다”라고 했다. 이어 사연자는 “상간녀는 어머니가 아는 분이고 상간녀의 딸은 어머니가 결혼 중매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얘기 아니냐, 주말 드라마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사연자와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자 그제야 아버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전처의 장남과 약속을 하신 게 있더라. 일단 아내로서 도리는 하겠다고 한 거다. 병원비와 입원비는 어머니가 대시고 장남은 간병비만 내기로 했다.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 됐는데 아버지가 1차 항암 수술을 받고 2차 항암 진행 결정의 순간에 경화가 좋으니 주변에서는 만류했다. 장남은 2차 항암을 강행했다. 결국 어머니가 병원비를 지불했는데 아버지 상태가 더 악화되셨다. 아버지는 현재 섬망증세가 있다. 아버지 상황이 안 좋으니 장남이 간병비를 반씩 부담하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어머니는 뭐가 아쉬워서 병원비까지 대주냐"며 "어머니가 이렇게 아팠다면 아버지가 간병해 줬겠냐. 절대 안 그랬을 거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타이밍이 잘못됐다. 어머니랑 완전히 연을 끊을 거였으면 조금 더 빨리 끊었어야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자신과 배다른 형제가 네 명이라고도 밝혔다. 장남 외에는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서장훈은 “장남 하고 의논해서 이틀에 한 번 간병인을 쓰고 비용은 장남이 부담하는 걸로 해라. 계속 쓰자고 하는 건 장남이니까. 간병인 없이 혼자 두는 건 너도 어머니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며 "동네 분들 방송 보시면 지금도 어머니와 사연자가 요양비를 모두 대고 있으니 이상한 소문 내지 마시고 안 좋은 이야기 하면 혼내주셔라. 그런 오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508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3 04.18 82,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814 이슈 인도 전쟁 났대 ㄷㄷ 6 14:11 396
2696813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14:11 71
2696812 이슈 스테이씨 STAYC 동화책 ‘꿈꾸는 스윗랜드' 출간 및 예약판매 안내 14:11 20
2696811 이슈 (펌)제목은 참 기가 막히게 잘 짓는다는 반응 많은 홍상수 영화들...jpg 14:10 130
2696810 이슈 [KBO] KBO리그 2025시즌 시청률 TOP50(~4/23) 1 14:09 111
2696809 유머 아 뚱뚱 자기관리 그 짤은 진짜 어느 커뮤 가도 흐름 똑같아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theqoo 6 14:09 696
2696808 이슈 필리핀에서 한국 관광객, 강도 총격에 사망, 필리핀 반응 2 14:09 595
2696807 이슈 오늘자 국회의장한테 삿대질하는 권성동 4 14:08 326
2696806 유머 엑소 카이배 곰 그리기 대회🐻(과거 주의) 1 14:08 137
2696805 이슈 심지어 저거 우리나라 광복절만이 아님 3 14:08 290
2696804 유머 종북파와 이북파의 대결...twt 14:08 84
2696803 이슈 장인장모가 임대료 내고 거주함? 5 14:07 894
2696802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2 14:07 245
2696801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3 14:05 754
2696800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3 14:05 392
2696799 이슈 [KBO] 기아타이거즈×티니핑 콜라보유니폼 공개 54 14:05 1,250
2696798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2 14:03 279
2696797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163
2696796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2 14:03 1,795
2696795 유머 딸같아서 말해 주는 거야~ 의 정석을 보여 준 에픽하이 8 14:02 751